저에겐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알게된... 소꿉친구랄까... 그런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얘가 성격이 아주 좋아서요... 어릴때 정말 많이 놀았습니다... 좋아하게 된건 아마 제가 먼저겠죠... 초등학교까지는 같이 나오고 중학교는 갈렸네요... 그때부터 연락이 거의 뜸해지다가 고등학교 2학년땐가 다시 연락이 됬어요... 그렇게 있다가 또 연락이 한번끊어지고... 얼마전 대학1학년 겨울에 다시 연락이 이어졌습니다... 싸이월드로요... 그런데... 얘가 미국에 있네요... 뭐 그건 그렇고... 일단 처음 MSN을 하게된날 얘가 저한테 "솔직히 내가 너 잊고 산 적은 없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게... 정말 친한 친구로써 잊은적이 없다는건지... 아니면 다른의민지... 친구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구요-_-;; 뭐 그렇게 연락을 트고 가끔 MSN도 하고 싸이를 하고 있는데... 이런... 얘한테 남자친구가 있네요...OTL... 참... 이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반쯤포기&시간이 약이지 를 쓰면서 있었는데... 어느날 얘가 제 싸이에 갑자기 "왜 방명록도 안남기고 다니냐고"하네요... 참... 모르겠습니다... 제 맘은 확실한데 얘맘을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라는 물리적 거리와 이미 남친이 있다는 열악한 상황...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