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힘들다고...ㅋ 아직 밑에서 13번째인가에 남아잇네요...ㅋㅋㅋ
참 담배란걸 요즘들어 배웠는데 한때나마 잊게해주네요...
요즘은 정말로 힘들어요...
제가 좋아하던 애... 진짜.... 정말로 예전보다 더 좋아해요... 전보다 훨씬요. 참 그 애가 딴 남자랑 얘기만 해도 신경쓰고 화나고 주먹에 힘들어가고... ㅋㅋㅋㅋㅋ 많이 좋아하나봐요. 근데 잊을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아예 문자도 안하고 신경도 끌려구요. 몇일밤을 지새우면서 잊자고 다짐했죠. 그러니깐 조금씩 잊혀지는것같았어요. 전처럼 조금씩 편하게 그애를 대할수도있게됐죠. 근데요... 참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그런식으로 대하니깐 여자도 전보단 아니지만 저에게 한걸음 다가서더라구요. 저한테 문자도 가끔씩 오고 울반여자애 생일이라고 케이크 사야할때도 저 몰래 불러서 같이 사구요. 암튼 친해졌죠. 그리고 울반애들이 만우절날 단체로 교복입고 놀이공원갔는데 거기서도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버스에서 손잡이 대신 저 팔잡고 가기도 했죠. ㅋ 그러니깐 또 제 맘이 놓아주질 못하더라구요. 또다시 그 애가 있는 곳만 바라보고있는게 저더라구요. 그래서 속시원히 고백이라도 하자! 이런마음 먹었죠. 곧 있음 다가올 동문회 신입생 커플 이벤트 한다길래 그애한테 같이 가달라고 말하니깐 그애도 하는거봐서~ 이러더니 같이 가준대요. 그날 저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정말... 잠시나마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