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입니다.. 220여일쯤 수능이 눈앞에 다가왔는데....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한.. 320여일된.. 물론 고3에게는 악조건이지요.. 거기다가 체육까지 전공해서.. 월화수목금토 까지 놀 시간이 정말 .. 1시간도 없답니다.. 학원 갓다오면 12시고.. 그때부터 자습합니다.. 집에서.. 그래서 나름대로 일요일에 자습도 많이하고.. (누가 자습이 진짜공부래서..) 그러려는데.. 여자친구가 일요일은 자기랑 놀자네요..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전 이것저것.. 불안한데;; 거기다가 여자친구 첫경험까지 책임져서;; 내심 책임져야겟단 생각도 잇고.. 공부할 생각은 잇는데;; 여자친구가 자꼬 외로워하고.. 힘들어하고.. 쉴때 자기랑 같이 만나서 쉬자고 하니.. ;;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몸과 마음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서로 의지해가면서.. 그럼 좋겟지만.. 가족도 반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