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이 감정을 뭘로 설명을 해야하나 --;;
2월달에 군 제대후 입대전에 잠깐 해놓은 씰온라인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할때 친구도 같이 꼬셔서 시작했죠.. 어느날 제 친구가 길드에 들었더군요..
그래서 자연히 저도 그 길드에 들게 되었구요..
그 길드에 저보다 3살 많은 부길마인 누나가 한명 있더군요..
첨에는 그냥 누나니깐 편하게 농담도 주고 받으면서 재밌게 겜을 했었지만..
그 누나가 너무 착한거에요... 게임상이지만 다투는 일이나 PK관련일을 당하면..
보통은 화를 내면서 욕을 하겠지만.. 그 누난 화를 내긴 보다는 무서워서 울어버리는
울면서 도움을 요청을 할 정도로 연약한 마음을 가진 누나더군요...
여기서는 표현을 못하겠지만.. 마음씨가 순진하다 못해 착한 누나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카페에 제 사진을 올렸죠.. 그 사진을 본 누나가 자기 스타일이라네요.
ㅎㅎ 저도 흡족했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구요..
누나가 무슨 고민거리나 상담하게 있으면 항상 저한테 전화해서 다 풀어버리거든요..
제가 말 터놓기 편한가봐요..
저도 제대후 일거리 찾다가 알바를 시작했구.. 일하면서 게임을 계속 하고있는데..
어느날 누나가 자기 사진을 보내더군요..
문제는 그 누나가 굉장한 미인이라는 겁니다.. 알바를 하면서 폰으로 그 사진을 심심할때마다 보는데..
이상하게 그 사진만 보면 굉장히 빠져드는겁니다.. 가슴이 콩딱거리고.. 숨이 막혀오고.. ㅠㅠ
이 감정 도데체 뭐죠?
길드내에서도 그 누날 노리는 형들이 꽤 많습니다. -ㅅ-;;
누나도 그걸 알면서도 묵인하더군요. 겜하면서 밤늦게 그 형들이 전화를 한다는 건답니다..
에혀.. 이야기가 많이 어긋났군요..
요점은.. 제가 그 누나 사진을 본후로.. 감정이 이상해 졌다는 겁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제 마음 한켠으론 이 누나랑 잘되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는겁니다;;;
아놔 왜이러지.. ㅠㅠ 완전 최하에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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