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차였어..

krarb6 작성일 06.04.22 0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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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 여자아이..
20 년을 살면서 생전 처음 해 본 고백
rap... 만들어서..들려주고..뭐..

뭐...그런데..그럴 기분이 들었어..
백프로..고백하면..나만 새 된다..
남자의 직감이랄까..
계속 그런 기분이 들었지만..
뭔가에 홀린듯..급히 그녀를 불렀어..
뭐..예상은..결국 현실이 되더군....

괜찮다고..말했지만..개뿔..
집에 오면서 생각하는건..
정말...제발..부탁이니까..사랑하고 싶다.............
정말 개 지랄 같고 좆같에..
맘이 끓어 올라..
너무 한심해..
사랑하고 싶은데..썅...진짜...
사랑하고 싶은데..사랑하고 싶은데..
내가..병신인건가?....내가..병신인거군...

그녀가 날 받아주지 않아서 화가난건 절대 아니지..
근데..내 자신이 넘 한심해..
여자 기피증이 생길것 같아..하하...
무서워...무서워...울고싶어...사랑하고 싶어..
정말...사랑하고 싶어..사랑하는 사람 품에 안겨서 울고 싶은데..
썅..씨팔..니미...개같에...

그래..그래..좋은친구...훗...좋은친구..
그래...가능할꺼 같아...
그냥..답답해서..너무 답답해서..지껄인 것 뿐이야..

뭐..그래도...맘이 후련해 졌으니..
쫌..괜찮...............은건가?....

모르겠다..

PS-반말 써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내일 친구들 데리고 술이나 빨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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