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여자아이.. 20 년을 살면서 생전 처음 해 본 고백 rap... 만들어서..들려주고..뭐..
뭐...그런데..그럴 기분이 들었어.. 백프로..고백하면..나만 새 된다.. 남자의 직감이랄까.. 계속 그런 기분이 들었지만.. 뭔가에 홀린듯..급히 그녀를 불렀어.. 뭐..예상은..결국 현실이 되더군....
괜찮다고..말했지만..개뿔.. 집에 오면서 생각하는건.. 정말...제발..부탁이니까..사랑하고 싶다............. 정말 개 지랄 같고 좆같에.. 맘이 끓어 올라.. 너무 한심해.. 사랑하고 싶은데..썅...진짜... 사랑하고 싶은데..사랑하고 싶은데.. 내가..병신인건가?....내가..병신인거군...
그녀가 날 받아주지 않아서 화가난건 절대 아니지.. 근데..내 자신이 넘 한심해.. 여자 기피증이 생길것 같아..하하... 무서워...무서워...울고싶어...사랑하고 싶어.. 정말...사랑하고 싶어..사랑하는 사람 품에 안겨서 울고 싶은데.. 썅..씨팔..니미...개같에...
그래..그래..좋은친구...훗...좋은친구.. 그래...가능할꺼 같아... 그냥..답답해서..너무 답답해서..지껄인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