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강의 Ver.1.01 ==파트1 타깃 정하기==

vsmint 작성일 06.05.22 21:31:55
댓글 9조회 2,937추천 12
원래 호응도가 별로이면 계속 연재하지 않을려고 했었는데..
호응도가 괜찮은것 같아(저 혼자만의 생각^^?)한편 더 업데이트 해 보려 합니다.
미리 밝힙니다만, 저는 대한민국 30대 남성이며 여태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는 글이오니
재미있게 읽고, 또 참고로 하실 부분은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타깃 정하기

작업 걸 상대녀를 정하는것이다.

아마 남자라면.. 대부분의 남자라면 마음속에 한두명쯤은 주위나 아는 여자들에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것이며 어떻게 더 친해져보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강조하고 싶은것은..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원래 본인또한 굉장히 소심하고 지레 겁먹는게 많았었다.

아는 형과 같이 청담동 바에서 여는 와인파티를 나가서 말도 잘 못붇이고 쭈뼛이고 있는 나에게

형이 한마디 해 준 말이 있다.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다''

작업걸때나 여성에게 먼저 다가설때는 항상 저 생각으로 움직이라고 하였다.

난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면서 계속 되뇌었다.

그리고 무엇에라도 홀린 듯 이테이블 저 테이블 옮겨다니면서 여성분들과 말을 트기 시작했다.

아마 이때가 소셜파티등에 나가서 처음으로 여자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기 시작했던

때인 것 같다.

그 뒤로는 일사천리였다. 술도 약간 취했겠다. 평소 그렇게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와인파티등의 모임에서는 누구나 그렇다. 모든 사람이 뻘쭘하다.

다들 처음보는 얼굴들이라 혼자 말도없이 뻘쭘하게 있기는 싫고.. 누가 먼저 말을 걸어와

주기를 바란다.

깔끔하게 차려입고 안면에 미소를 띄우며 여유있어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서 말을 걸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말을 잘 받아주게 되어 있다.

이는 회사나 학교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마주치고 지나갈 때.. 그때가 바로 타이밍이다.

마주치며 짤막하게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던져준다.

예를들어 여자가 새로 머리를 한 것 같으면 뭐 머리스탈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둥,

옷이 이쁘다는둥..

그런데 너무 틀에박히게 저대로 말하면 또 재미없지..

위트를 넣는것이다.

''누구누구야.. 야.. 너 오늘 머리 끝부분이 굉장히 섹시한데? 멀리서부터 봤는데 바람때문에

살살 하늘거리니까 눈을 못 떼겠더라..(이때의 여성은 자연스런 롤파마를 새로 했었던

사람이었다)머리 이렇게 자연스럽게 웨이브 져 있는거 남자들이 좋아하잖어. 굉장히

여성스럽고 매력있어 보이거든..''

좀 긴가? 하지만 글쓴이는 저때 위에 쓴 것 보다 훨씬 더 미사여구를 붇여서 아부? 처럼

보이지 않게끔 미소를 띄며 얘기해줬었다.

이런 포인트는 치마 끝부분이 될 수도 있겠고 구두가 될 수도.. 그날 여성이 뿌린 향수나

내가 느낀 분위기 느낌을 그대로 말로 표현 할 수도 있다.

물론 처음부터 저렇게 하기는 힘들것이다. 한국사람이 이미지를 표현화 해서 말로 내밷는것에

대해 연습도 되어있지 않고 단순하기 때문에..

하지만 역시.. 계속 하면 언젠가는 훨씬 더 듣기 좋은 말로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드는..

괜히 우연이 마주치더라도 기분좋은 사람으로 여성에게 찍히게 될 수 있다.

물론 이런것은 적절히.. 함부로 남발하면 낭패

글을 쓰다보니 주제가 약간 벗어나버렸는데;; 이런식의 뻐꾸기 날림에 어느정도 반응이

있는 여성이라면 일단은 타깃대상안에 포함이 될 수 있다.

많은 파티들을 나가봐서 본인의 경우 처음 인사하고 말 몇마디 던졌을 때 상대녀가 뭐라고

답하느냐에 따라서 싸가지가 있는애다 없는애다(싸가지 없는 애들에게는 절대 작업하지말라.

정말 나중에 험한 꼴 당하게 될 수 있다)나한테 호감이 있다 없다를 금방 판단할 수 있다.

글쓴이와 같은 부분이 어렵다면, 우선 일단 먼저 미끼를 던져보는것이다.

뭐라뭐라 하면서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대쉬하듯이 해서 상대녀의 반응을

살핀 후 반응에 따라서 타깃으로 잡고 계속 작업할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는것이다.

이런 부분들조차 쪽팔리고 용기없어서 못하겠다면 본인의 글을 읽고있을 필요가 없다.

왜? 아무리 글 읽어봐야 당신은 실제로 도전하지는 못하는 남자니까..


또, 너무 나와 차이가 나는(여러방면 모두에서)사람에게 작업걸려고 하지말라.

절대 되지 않는다.

본인의 경우 얼마전의 일인데 아가씨가 나보다 한살 어렸는데 동시에 3가지 일을 하는

커리어 우먼이었다.

카이스트 대학원을 다니며 고교 수학강사에 본인이 직접 하는 명품 무역업, 거기에 광고기획까



하루에 3~4시간을 자고 그 3가지 일을 해서 월 수입이 의사나 변호사 이상에 육박할정도로

풍족한 생활을 하는 여자분이 한명 있었다.

거기에 20대 초 중반시절에는 모델활동을 했었고 가슴은 굉장히 큰 사이즈이지만 복부에는

웬만한 남자 이상의 왕자를 가지고 있는.. 외모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 키 172에 쭉쭉빵빵

얼굴 귀여움..

그야말로 퀸카중의 퀸카였었다.

현재까지도 가끔 연락이 오고 글쓴이가 연락시 답이 잘 오지만 솔직히 만날 자신은 없다.

왜? 얼마나 돈지랄을 해야 할지.. 뻔~~ 히 눈앞에 훠~언 하니까..

이 아가씨의 경우 청담 와인파티에서 만났었는데.. 너무 이뻐서 글쓴이가 대놓고 계속 아가씨를

쳐다보았었다.

계속 쳐다보니 그쪽도 나를 쳐다볼 수 밖에..

쳐다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 아가씨 앞에 남자놈들이 네다섯놈이 붇어서 떨어지지를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계속 쳐다보며 나를 인지시켰고, 파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화장실갔다 나오는

그녀가 테이블로 돌아가기 전 타이밍을 이용해 재빨리 가서 나꿔챘었다.

''저.. 안녕하세요..^^ 말을 걸어보고 싶었는데 앞에 남자분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걸어보지

못했습니다.''

''아.. 네..''

''.........''

''저와 굉장히 눈 많이 마주친 것 아세요?''

''.........네.. 알아요'' (당연히 알지 내가 계속 쳐다봤으니깐 ㅡㅡ^)


대략 뭐 이런식의 첫 만남이었었다.

이후 그정도로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임을 알았고.. 만나자는 눈치가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글쓴이가 먼저 약속을 잡지 않았었다.

장담하건대, 만나서 돈쥘알 좀 하고 잘 되었다 치자.. 그럼 그 이후에는 어쩔건데?

계속 그렇게 돈 쓸라구..?? 오우 쉣 더 뻑.. ㅡㅡ^

이렇게 안 될만한.. 나와 차이가 있거나 내 느낌상 이 여자는 진짜 나와는 다르다 라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작업을 걸지 말라..

왜 그냥 한번 경험삼아 해보고 싶다면 그것은 좋다.

작업타깃을 정할때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면 좋다.

그 부분이 성공할 확률도 높을뿐더러 작업시 나도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거나 힘들이지

않고도 성공이 가능하게 된다.



이 외에 처음봤는데 헌팅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쿨카사노바 작가가 쓴 글을 참조해보기 바

란다.


@@@@@


그녀...

뒷모습이 아름다웠다.

간혹 남자들은 이러한 여자들의 뒷모습을 보며, 판타지 아닌 판타지를 느끼길 마련.

그녀는 친구 두명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데,

나는 이러한 상황과 기회가 주어지면 절대, 결코 망설이지 않는다.

일단 빠른 걸음으로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어깨를 톡 건드리며, 말했다.

"일시정지..."

그녀가 고개를 돌리며 나를 쳐다본다.

아뿔싸!

뒷모습만 미인이었다.(헌팅을 하는 것은 느낌과 외모가 주축이다.)

타인의 눈엔 아름다운 여자로 비춰질 수 있겠으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무슨...?"

돌발상황이었다.

"지금 바쁘시죠?"

"네"

"저도 바빠요..."

"???"

"할 말이 있는데, 서로 바쁘니깐...일단 연락처 좀..."

"..."

그녀가 망설인다.

망설이는 끝에 다시 그녀가 입을 열었다.

"저...가까이서 보니깐 별로죠...???"

아! 의외의 대답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를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마도 이런 경험이 있었던 것 같다.

"아...아뇨...전 예쁜 사람보다 매력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거든요..."

"근데...저 애인 있는데..."

그때 당시, 그냥 물러난다는 것에 자존심 상한 난,

일단 끝까지 밀어 붙였다.

"저 남자죠?"

"네"

"남자는 일단 일을 시작했다면 끝을 봐야하거든요. 그게 남자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그럼 연락처 주고 받고, 친구해요..."

그녀가 내게 자신의 손을 내밀며,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보여준다.

"이거 남자가 보기에도 커플링처럼 보이죠..."

사실 그랬다. 그 반지는 정말 커플링이었다.

"제가 연락처를 가르쳐 드리면, 그건 제 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아요..."

순간...나는...그녀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단...그 말은 더 이상 연락처 따위를 묻는 그런 종류의 말은 아니었다.

"저기요...!!!"

"네..."

"제가 보기엔...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여자인 것 같아요...남자친구를 배려하는 그 마음...아까

저에게 가까이서 보니 별로란 말 하셨는데...아니예요...그쪽은 단순히 예쁜 여자보다 더 아름

다운 여자랍니다. 실례되었다면 죄송해요...방금 그 맘 변치마시길 바랄게요...그럼 전 이

만..."

순간 그녀는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나 역시...

내가 갈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뭔가 모를

여운을 남겨둔 체...



"사랑 앞에서 용기 있는 그녀...그녀는 그런 용기를 가지고 있었고, 나에게 또한 그러한 용기를

심어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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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더운 여름

시내 길거리를 지나가다

문득 한 아름다운 여자분을 보게 되었다.(심장이 뛸 정도로...)

그녀는 행인이 아닌,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여자였다.

품목은 선글라스와 각종 소품류.

나의 발걸음은 목적을 잊고, 그녀를 향해 가고 있었다.

"맘에 드는 거 있으시면 직접 써보셔도 괜찮아요."

그녀가 웃으며 물건을 권한다.

일단 기본 철칙을 지키기 위해 나는 철칙대로 행동했다.

그 철칙이란 바로

'물건을 팔고 있는 사람에게 접근할 땐, 물건을 사는 과정에 참여하며 접근하라.'

나는 이것 저것 골라보며 직접 써보기도 하고, 물어 보기도 했다.

"잘 어울리시네요..."

"압 정말요?"

"네..."

나는 순간 망설이는 척을 했다.

"정말 잘 어울리나..."

일단 접근전을 펼치기 전에 남친 유무 정도 간단히 파악해 볼까.

"혹시 남자 친구한테 선물하라면 선물할 수 있겠어요?"

"전 남자친구가 없어서..."

없구나.(정보 획득)

"전 사실 선글라스가 잘 안어울려서요...근데 어울리는 것 같네요..."

"네 정말 잘 어울려요."

"아니요 선글라스가 아니라 그 쪽이랑 저랑요...하하하..."

이 정도의 철판과 넋살...

그 때의 나는 그렇게 무장되어 있었다.

"담에...다시 올게요..."

"네...안녕히가세요..."

나는 적잖은 여운을 남겨두고 일단 그 장소에서 벗어 났다.

그리곤

차가운 생과일 주스 하나를 들고

다시 그녀에게 다가갔다.

"더우시죠...이거 드세요...피곤하실 것 같아서...비타민 많이 든 걸로 사왔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내 연락처가 담긴 쪽지를 살포시 내밀었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 기술은 연애의 정석에도 소개되어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응용할 줄 몰라 기

술을 사용하지 못하고 단지, 기억해 둘 뿐이다. 내가 가르쳐 준 기술을 기억에 담아두지 말고,

마음에 담아두고, 정녕 가슴을 뛰게 만드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때 당당하게 가슴에서 꺼내어

사용하라. 이제는 내가 아닌 당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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