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0일 쯔음 되었을때, 그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5-6번 만나고 놀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화상으로 앞으로 나도 할 일이 있고 맨날 너하고 놀수만은 없다. 공부도 해야겠고(대학 4학년), 취업 준비도 해야해서 앞으로 자주 못 만나고 이전처럼 잘 못 챙겨줄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여자친구가 엄청나게 배신감을 느꼈는지,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제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가 뭔 말을 해도 변명이라고 하고 섭섭하다고 자주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정 힘들면, 헤어지자고 하니깐, 그건 절대로 안된다네요. 제가 좋다네요. 그러면서 자주 토라지고, 삐지고 섭섭하다는 말을 너무 자주합니다.
제 성격이 그걸 하나하나 풀어주고 다독여 줄 정도로 착해빠지지 않아서 그게 너무 힘듭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하나요? 저는 만나고 놀때는 무쟈게 좋은데 꼬옥 전화상으로 이런 투정이나 제가 자기를 안좋아하는 것 같다 라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때면 진짜 헤어지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