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 아닌 짝사랑을 하고있어요.. 도와주세요 T^T;;

하하하하으 작성일 06.07.15 0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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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우선.. 남자임을 밝힙니다 ;;

상황이 이렇습니다..

제가 고백을했더니, 대략 남자로 보인적이 없다더군요.

어차피 친구로 지내기도 힘들것같아서, 제가 먼저 이제 만나지 말자고 말했더니..

그애가 훌쩍이면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더군요.

이유가 절 받아줄수 없어서 미안해서, 저를 아프게해서 나쁜놈 되는건 싫다면서 -0-;;

뭐 그렇게 친하게지내다가..

한 2~3개월후에.. 아직도 사랑한다고 그냥 은근슬쩍 말하니까..

저같은 타입은 결혼상대 타입이지 연애상대 타입은 아니라면서, 5년후애 사겨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략 이말이.. 무슨뜻을 가지고있을지... ....

뭐 그이후 전 그냥 사랑표현을 했습니다. 비록 그앤 절 사랑하지 않지만요.

장미100송이도 선물하고, 같이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요..

사랑한다고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어도.. 표현은 많이했죠.

비록 그애대한 답은 없었을지라도요... (문자나. .메일..로..;; 앞에선 못말하구요;;)

그리고 전 서울로 상경을하게되었고, 그앤 아직 지방에 남아있습니다.

어차피 우린 연인도아니고 아무것도아니니까 상관은없지만..

이렇게 안본지도 5개월이 넘었습니다... 핸드폰마저 끊어서...

토/일 요일엔 통화하기로 하고... 평일엔 메일을 주고받습니다..

이번엔 여름을 맞이해서.. 샌들도사주고.. 우산도하주고 ㅡ.ㅡ;; 그랬구요..

근데 이제 점점 힘듭니다... 정말 나중에가면.. 사랑으로 발전할지도 미지수고...

곧있음 남자친구도 생기겠지죠... 아직 남자친구가 없는건 확실합니다만..

대학생이라서.. 대학생활하면서.. 금방 생길듯 하네요.. 곧...

슬픕니다... 이젠 연락을 접어야 할것인가.. 아니면 계속 이렇게 이어가다보면 언젠가...될것인가..

아직도 무지 사랑합니다.. 그애 이름만 써도 콩닥거리고, 그애랑 전화할때면 신호음 가는동안 두근거립니다..

사랑하는데.. 힘들기도하고... 상대방이 인정하는 짝사랑을 하는중입니다..

... 이젠 잊어야할까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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