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된다는것.

나의헤븐 작성일 06.07.15 0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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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글은 첨올려봅니다.
우연히 메인에서 봐서 몇몇글 읽다가 저도 술김에 제 얘기를 올려보네요
저밑에 여자는 이기적인 존재다른 글이 있군요.
저도 역시 그말에 90%동감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으니깐 10%의 여지는 남겨둔거죠.

여자친구와 헤어진지도 이제 3~4달정도 돼네요..
여기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헤어지고 친구가되는 일- 이라던가 말이죠.
혹자는 그렇게 말하더군요.
"사랑은 우정을 포함한것이기 때문에 헤어지고 돌아서는건 어리석은짓이다" 라고요.

저역시, 살아오면서 나름 몇번의 연애를 해봤지만..
여태까지 친구로 남은 케이스는 한번도 없었죠.
물론 여자쪽이 원해도 남자들이 그렇잖아요. 질투심이란것도 있고-
내가 사귀었던여자..키스하고 혹은 섹스도 했던여자. 다른사람이랑 사귀는거 못보겠죠?

여기 많은분들이 그런거 같지만, 저역시도 여자친구가 배신을 했어요.
학원다니다가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들이대서 넘어간거죠.
(뭐 여담이지만 전 애인있는 사람한테 들이대는 사람을 젤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그런놈에게
여자친구를 뺏기니깐..기분이 참 뭐하더군요)

그후로 몇번이나 연락을 끊으려고 했는데..자꾸 연락해오더라구요,
저도 미련이란놈이 있어서, 자꾸 전화받아주고, 결국은 편하게 지내보자고 했습니다.
그사이 그녀는 자기를 꼬신놈에게 차이더군요.
(뭐 의대를 가야돼서 공부를 해야한다나? 꼬실땐언제고 정말 재수없죠?ㅋㅋ)

그치만..역시힘들죠 ㅋ 그래서 몇번이고 연락을 끊고 다시 연락돼고를..
반복하다가 지금까지 이르렀네요. 중간에 물론 많은 일이 있었구요.
제가 엄청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빠같고, 오빠같다고..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전그냥..그녀를 많이좋아하기도 했고 당분간 친구이상 연인미만으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뭐 중간에 많은일이 있었지만, 여자들은 정말 이기적인존재라는거- 다시한번 깨닳을뿐이었죠.
예전에 사귀었던 이들을 생각하면..왠지 친구로 지내보고도 싶었거든요.
근데 그건 아니더군요.
자기 힘들때 남자찾으면서, 정작 남자들이 힘들때 무시해버리는게 여자들입니다.
(뭐 물론 일반적이란 얘기 다시한번하고싶네요.)

지금 살짝 알콜이 들어간 상태라 약간 횡설수설했거든요 ㅋ
여기까지 혹시 읽어주신분 있으시면 감사하구요^^
궁금하네요- 여기계신분들은...
친구가 된다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 경험상 한쪽이 감정이 남아있는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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