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자고 말했습니다...

이정현 작성일 06.07.15 04:44:30
댓글 3조회 1,140추천 2
115290627091268.jpg

오늘 전화로 끝내자고 했습니다.

난 참 나쁜놈입니다.

일은 내가 다 벌려놓고, 결국 내가 끝내게 되네요...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자기가 매달린거 같아서,

귀찬게 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평소에 잘 태우지도 않던 담배를 오늘 하루 한갑은 태운거 같네요....

그냥 싫어져서 그렇게 말한건데.. 말하고 나면 후련할줄 알았는데...

가슴이 너무 착찹하네요... 몹쓸짓을 한거 같습니다.

새벽에 하소연 할때도 없고 해서 쓰고 갑니다.
이정현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