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8살 고등학교2학년생입니다. 지금까지 여자한번 못사귀어봐서 여자에 대해서는 정말 쑥맥입니다. 그나마 고1때 살을 좀 빼면서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붙어서 그전까지는 여자아이들과 거의 대화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조금은 여자아이들과도 어울려 지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내성적인성격이었던 저에게 고2올라오자마자 한여자아이가 저에게 먼저 말을 붙여왔습니다. 같이 게임도 하고 요즘 문자도 하면서 친분을 쌓았는데 그 아이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가 애들앞에서 저를 보고 딱 자기스타일이라고도 몇번 말하고 장난식으로 저에게 좋아한다고도 말하고 스킨쉽도 취해오고(별건아니지만) 제가 먼저 문자를 안하는편인데 그아이가 저에게 자신에게 문자 좀 하란 말도했습니다. 몇일후에 자기생일이니 선물사달라고 하여서 사놓긴했는데..;; 그런데 너무 적극적인듯 싶어서 모두 장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여자한번 사귀어 본적 없는 저에게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니 그냥 저에게 친구로서 장난치는것 같습니다. 전 그애를 좋아해서 고백할려고 해도 그애가 저에게 한행동이 그냥 장난이였다면 고백한 후에 친구사이로도 지내지 못 할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저를 조금이나마 좋아하긴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