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픔을 느껴 보셨나요?

중고장터 작성일 06.07.20 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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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시면 아시겟지만 제가 몇일전에 글을 하나 올렷습니다.

첫사랑을 만났는데 정말 사랑에 대한 감정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었던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첫사랑은 가슴에 묻어두고 생각날때마다 꺼내어 보는 그런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아니라 거의 남편이 되어있는 사람을 제치고 골을 넣는다는 각오로 뛰어들어

볼려고 했었지만.. 이건 저와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만의 일이 아니라 그녀의 가족도

그리고 그남친의 가족도 얽혀 있는 문제가 되어있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결혼식때 신부

차림으로 있는 그녀의 마지막 모습만이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참 나도 미치겠

는데 남부터 생각하는 제가 더 이상한거 같죠? ㅜㅜ

그래도 꺠끗히 물러서야 겠어요... 그녀의 결혼할사람이 외간남자랑 연락하는걸 무지 단속

하고 그녀도 그것떄문에 저와도 연락을 단절하고 싶다고 하니.. 눈물이 핑돌더 군요..

저보고 "너무 늦게 찾아왔다"고 어제 밤 집앞에서의 대화가 계속 생각납니다.

4년전 그날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때 잡았어야 했는데....

그래서 이제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네요..

아름다운아픔을 느끼며........
7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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