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가 자신의 동기라며 한 여자를 소개시켜줬습니다. 소개팅 때 한 번 만났고 소개팅 주선한 친구과 그의 여친, 그리고 나와 소개팅 한 여자 이렇게 4명이서 한 번 만났고 소개팅 한 여자가 방학기간 동안 외국여행 간다고 해서 출국 2일 전 제가 그녀의 동네까지 찾아가서 또 한 번 만났습니다.
전 지금까지 누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적이 없습니다. 여자들이 저에게 대쉬한 적은 많았죠. 초딩 5학년 때부터 고3 까지 한 10명의 여자들이 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거 같습니다. 다른 여자들은 다 거절했는데 중3 때 한번 절 좋아한다는 여자와 잠깐 사귀어 본게 전부입니다.
비롯 3번 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계속 그녀가 생각납니다. 처음엔 아니겟지... 아닐거야... 라고 제 스스로 부정도 해보았지만 부정이 잘 안 되더군요.
저... 그녀를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은
1. 3번 밖에 만나지 않았고... 지금은 그녀가 외국에 나가있는 상황에서... 귀국 한다고 하면... 한달 이상을 못 보다가 다시 만나는 것인데... 그 때 고백하는 것은 이르지 않은가?
라는 것과
2. 고백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고백하는 것이 좋을까? 입니다. 저 개인적 생각하기엔 문자나 메신저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만나서 저녁 먹고, 술 가볍게 한잔 정도...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엇는데 그녀를 집에다 데려다 주면서 그녀가 집에 들어가기 전 고백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