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는 안하구... 처음부터 말 할꼐요
솔찍히 저는 사귄 사이도 아니고 아무 사이도 아닌데요...
이쁘진 않은데여 한눈에반한다는 그 기분 아세요?? 그래서...
친구들 앨범 다 뒤지구 해서 이름두 알아내구 번호도 알아내구
친구들이 그러는데 남자친구가 한번도 없었데요... 그래서 처음엔 와우!!!! 희귀동물??ㅎㅎ
이러면서 미친척하고 무작정 문자해서 친구 됏어요...
근데 사람이랑 뭔가 끌리고 그사람도 나에게 끌려오는게 느껴진다랄까요??
어느새 저는 너무 푹 빠져버렸어요...
아무튼... 그렇게 3~4달쯤 지낫죠. 무제한도 아닌데 한달에 문자 2000개 가까이쓰면서요;;;
몇번 만나기두 햇구요...(일방적으로 1~2시간씩 서 잇고 그랫죠) 그게 마음을 움직였는지...
사귀기 직전까지 갓엇는데... 수능때문에 서로 미루기로 햇어요...
제 일방적 생각이 아니라 그쪽에서 그러자구 했어요-_-
(고3이거든요)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수능 같은게 안 보이더라구요...
그냥 수능같은건 무시하구 만날려구 햇는데 그쪽은 엄청엄청 스트레스를받아 하더라구요...
아무튼요 그렇게 좋게 지냇죠 '사귀지만' 않는 관계였던거 같네요
그리구 서로 시험기간이라 한 열흘쯤 연락을 안했어요...(저는 하고싶었지만...)
근데 갑자기 저를 멀리하더군요... 그러고선 일주일??만에 연락이 왔죠
우리 사귀는 것도 아니라면서 그냥 편해지자더군요 지금도 생각하면 허탈한 웃음이 나오네요
친구가 그러는데요.... 문자 1000개를 보내면 1000개 다 대답해주면 호감은
잇는거라고 들엇거든요 아님말구요ㅡ,.ㅡ
그리구 저는 다시 구름에 떠 있던거 같던 시간속에서 일상으로 돌아왓죠
근데 아시죠?? 아쉬움... 이라는거요 그래서 그애 싸이도 가끔가끔 들어가구 그랫거든요
근데 첨 한동안은 "휴~~ 힘들어"였어요 고3이니까 그런거 아냐??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힘들다고 표면적으로 들어낸적이 한번도 없던 애니까요...
그리구 나선... 얼마전엔 비워둘께요... 던데요 그때 제 스스로 느낄만큼 저는 자기합리화 하더
군요, 저는 어느새 저를 그 대상으로 생각해 버리고 있었습니다.
우선... 포기할 생각도 있습니다... 그쪽이 싫다면... 제가 좋아도 그쪽이 싫다면 놔줘야죠...
근데 걔가 포기를 못하게 만드네요... 직접 물어볼수도 없구요...
자주 아프다구 했었는데... 병원가라구 해두 말두 안듣고...
자기는 철인이라면서;;; 그거 챙겨주는거 까지두 너무 행복했구 즐거웟었는데요...
잘있는지 미치게 궁금하지만 연락도 못하네요...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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