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상담글입니다.. 이거 왜이렇게 쑥스럽지..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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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그냥 반말로 쓸께.. 기분나빠도 용서해줘! 횽들!!
1년 반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대.. 2주전에 헤어지고..
요새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학교 동기 여자애한테 관심이 좀 가더라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외로우니까 이러는거 같기도 하고 아직 내 마음에 확신이 서지는 않는대
저번 1학기때 친해진 여자동기인대.. 1학기때 이 여자애..L양이라고 할께.. 이 L양이랑 친해진
계기가 그냥 술자리나 동아리 생활하면서 친해진 친군대.. 얘가 남자친구가 있었어.. 근대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하더라고.. 그러다가 내가 편했는지 저녁에 한잔하자고 해서 술먹으면서
L양 남자친구 상담해주면서 친해졌었거든... 얘가 성격이 어리버리해 보이면서도 단호한 면이
있어.. 그날 나랑 술먹고 얘기한날 바로 헤어졌지뭐야 -_-.. 아무튼.. 나도 이때 여자친구랑
좀 삐걱거리던 상태여서.. 나도 같이 L양한테 한잔하면서 상담좀 받고 그랬었어 -_-...
여자친구 얘기 다른 사람들한테는 얘기안하는대.. L양 남자친구 얘기도 듣고 해서 그런지
나도 얘한테는 여자친구 얘기가 잘나오드라구.. 이때 얘한테 호감이 좀 있었던거 같어..
그냥 호감만 있었어.. 다른감정은 없었어.. 이때가 5월달 쯤이였을꺼야.. 아무튼 2주전에..
삐걱 삐걱 거리다가.. 결국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됬어.. 죽을듯 힘들줄 알았는대 전부터
자주 싸우고 삐꺽 거려와서 그런지 생각보단 괜찮더라.. 가끔 생각나서 힘들긴 하지만 참을
만하더라구.. 그러던차에.. 요새 외롭기도하고 적적한 마음에 L양이랑 연락 간간이 하면서
친하게 지내구 있어.. 아직 여자친구랑 헤어진 얘기는 안했어..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구..-_-;
너무 속보이는거 같고.. 좀 그렇잖아 ㅠ.ㅠ 그래서.. 이 L양이랑 잘되고 싶은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_- 지금 방학중인대 얘도 학교 주변에살고 나도 지금 학교 주변에 살고..
거리는 정말 굿이거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좋을까?..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것도 얘한테 알리고 싶은대 내가 직접 티나게 얘기하면 너무 좀.. 속보이는거 같고 그렇구..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 많은 조언 부탁해.. ㅠ.ㅠ 이 동생 얼마나 답답하면 여기다가 상담
글을 다 쓰겠어!.. ㅠ.ㅠ
지금까지 반말해서 정말 미안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어서 그랬어!.. 너그럽게 용서해줘..
형님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