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처음 여자를 사귀어 봤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제 주위 친구들을 보면
처음 사귀면 일단 뭐든 퍼주는 식으로 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 또한 그랬구요.
정말 남이보면 정말 다정다감하고 여자가 바라는 모든걸 해주는
그런 남자라고 말해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좋아서 그랫죠.
그런데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사귀면서 여러 연애이야기를 봤는데
너무 잘해주면 질린다고 하더라구요
밀고당기기 과연 필요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몇번 하다보니 여자친구가 너무 서운해 하는거 같아서
하다가 포기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는 질려서
그래요 사귀면 반드시 밀고당기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롤러코스터가 왜 재밌냐하면
짜릿한 부분도 있고 짜릿한 부분을 느끼기위해
긴장을 주는 부분이 있기에
재밌을 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선물은 너무 비싼건 주지 마세요
왜냐면 주는 기대만큼 돌아오는건 별로 없거든요
제 첫사랑이지만
몇개월정도 권태기여서
그동안 많이 외로워서
헤어질때도 별로 느낌이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재밌는 영화가 개봉하면서
날씨가 좋은 날이 오면서
돈이 점점 쌓이면서
이쁜 물건을 보면서
느낌이 비로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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