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까페에 앉아 즐겁게 이야기 하는 모습,
까만눈동자로 내얼굴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모습
손만잡아도 좋고, 살며시 어깨를 기대어와도 좋다...
아마도 이제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다 보니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만 보이는줄 알았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아름답게 보이는것이 아니라 기분좋은 바람같은
그렇게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상쾌함
같은 것 이었다.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깍지낀손의
손바닥을 간지르며 바람과 구름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여친과 사귀기 시작한지 한달쯤 되어가는군요 이제야 조금씩 서로를 알게되면서
서로 더 소중해지기 시작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객관적으로 보자면 저나 그녀나
잘생기고 예쁘지는 않치만 눈에 콩깍지라도 씌인건지 서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꼬리가 내려가는건 외일까요 ^^ 처음 만나는 여친은 아닐지 몰라도 이토록
마음이 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하게되는 사이가 어디있을까 스스로에게 반문해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여러분
네오지온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