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자들이 계절 바뀌는 것에 민감하다 보니 옷차림이나 표정들이 남자들의 시선을 끌수밖에 없죠..
본능적으로 우리 짱공유분들 시선이 갈수밖에 없을겁니다..자 그럼 이런 판국에 딴 넘들한테 내가 찍은 운명의 여자를 넘겨줄순 없습니다..
이제 좀 아는여자 공략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보통 좀 아는사람중에 맘에 드는 상대가 은근히 많이 존재합니다..
같은과 동기,후배일수도 있고..써클일수도 있고..같은 회사 동료일수도 있습니다..학원일수도 있겠지요..
인사나 몇번 하고 밥 한두번은 먹었지만 아주 친한사이도 분명 아닐겁니다..친한사이라면 이글 읽을 필요도 없겠죠..
근데 한가지 명심할것이..우리 짱공유분들이 찍은 여자라면 분명 딴 사람들도 찍었을 겁니다..사람 눈은 비슷비슷 하니까요..
허나 용기와 노력을 겸비한다면 사랑을 얻을수 있습니다..자 발빠르게 움직여봅시다..
일단 내가 찍은 상대를 내 여자로 만드는 첫번째 관문은 친해지는것입니다..근데 그걸 누군 모르겠습니까? 쉽지가 않아서 그렇지요..
여기서 첫번째 조언이 나갑니다..정보를 수집해라입니다...무슨정보..???
"그 여자의 관심사를 어떻게서든 알아내라.." 입니다..
서먹서먹한 남녀사이가 불꽃튀는것처럼 발전하는데에는 첫째, 한눈에 둘이 삘 꽂히는것이 있겠고.. (사실 이런 경우 별로 없습니다..저도 여자를 한 20명가까이 사겨봤지만..이런 경우 딱 두번 있었습니다..대부분 어느한쪽이 먼저 좋아하는경우죠..)
그게 아니라면 서로 코드가 맞아야 합니다..예를들어 영화를 좋아하는 여자라면 잼있는 영화에 관한 정보를 어느정도 꿰어주고..
미술전공의 그녀라면 서양미술사 책 한권정도는 읽고 독특한 관점의 대화를 풀어나가줘야 합니다..(똑똑한 남자 싫어하는 여자는 없습니다..)
제가 예전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서클후배중에 맘에 드는 여자가 있었는데..제인상이 별로맘에 안들었던지..(전 복학생, 여자는 퀸카--;;)
저보다는 제단짝 친구에게만 인사하고 친한척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제 친구는 실제 패션모델이었음)
헌데 좀 알아보니 그녀..게임광이더군요..좀 특이하게도 스타가 판을 칠시절에 에이지를 한다더군요..
근데 아시다시피 에이지는 사람들이 잘안해서 게임상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깁니다..전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날로 에이지를 배웠습니다..1주일후 우연히 만났것을 빙자해 (그녀의 공강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파악해 놨었죠..) 게임이나 하러가자 그랬었죠..
피씨방에서 "너 에이지할줄 아냐?" 했을때의 그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그 담부턴 공강시간마다 만나서 같이 게임했고 같이 밥먹으러 다니고
학교끝나곤 같이 쇼핑을 즐기다가 어느날 제가 보여줄게 있다고 해선 이벤트로 폭죽을 선물과 함께 터트리며 고백해버리니 게임오버더군요.. (동대문 방산시장에 가면 한강에서 파는 찌질이 폭죽이 아닌 진짜 대형폭죽을 살수있음..6-7 만원 어치면 여자마음 사로잡는데 충분함..)
결국 제 모델 단짝친구가 아닌 제가 울 써클 퀸카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은 제 예를 든거지만 사람이라면.. 특히나 요즘같은 정보의 홍수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느한쪽으로 관심사가 없을수가 없습니다..
ps) 간혹 글에 어이 없는 태클 거는 분들이 있는데요. 해보지도 않고 글로만 상대방 까는건 조낸 쉽거든요? 태클을 걸어도 부분적으로 근거를 대면서 까세요. 언제든지 받아줄테니깐요. 단 그럴 가치 없는 찌질한 태클은 그대로... 매너없게 까줍니다. 자신이 안되는 것 가지고 괜히 여기서 화풀이 하지 마세요. 자신의 외모와 스타일이 안되는 것 가지고 딴지 걸지 말라는 겁니다. 누굴 탓해요? 하늘을 탓하고 자신을 탓해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