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 아닌 자주 들어오는 고모고 입니다 ^_^
요즘에 부쩍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제글을 읽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참 힘들게 여자친구와 여기까지 왔거든요.
힘들었던 이유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 때문이였죠. 하지만 이것도 다 옛날 얘기네요
지금은 너무 이쁘게 잘사귀고 있으니깐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저혼자서만 불안하거나 초조해져 갑니다.
그녀가 다시 그사람을 그리워 해서 .. 이런것이 아닌... 제가 너무 좋아하다 보니
불안하구 괜히 소심해지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괜히 문자 한통에 설레여 하구.. 문자 한통 없으면 괜히 왜 안하나 라는 서운한
감정이 들구..
보통 생활에서는 대범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말그대로 천상 남자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그런데 여자친구만 생각하면 괜히 수줍어 하고
이러네요... 저혼자서 쓸데없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항상
집앞까지 데려다 주거든요.. 그런데 공부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몇일간
데려다 주지 않으면 여자친구도 왠지 내가 많이 보고싶어 하지는 않을까 하는
이상한 상상.... 혼자 생각해도 참 우스워요.. 왜 이런 생각까지 하고 살아야 하나
라는.. 너무 좋아하는것도 안좋은것이라고 요즘 느낍니다...괜히 답답해 지네요..
왠지 집착스러운것 같기도 하구....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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