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많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리라버미 작성일 06.09.11 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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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구로구에서살고있는

리라버미라고합니다 지금 구로구 고척동에 태어나서 유치원때 잠시경기도에서3년정도살고

다시 고척동으로 이사와서 20년을 살아왔습니다

고척동 터줏대감입니다

나이는23살이구요 아직23년동안 여자친구를 한번도 사겨본적이없습니다...

생긴것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못생겼고 또 뚱뚱한편입니다

그렇다고 남들보다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고요...

여자와 사귀질 못하니까 짝사랑을 몃번 하게 됐습니다

괜시리 혼자 좋아하다가 좋아하는 사람의 남자친구가있으면 혼자서 실망하고

또 어떤여자를 좋아했었는데 그녀는 좋아하는 남자가있었습니다..

여자를 좋아하기가 점점 두려워지더군요..

고등학교때는 반 여자아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니가 걔를 좋아하기전에 일단 거울을봐라 너같이 못생긴남자는 생긴대로 놀아야지"

이런말을 듣고 성격은 점점 소심하게돼었습니다 여자들앞에만 서면 말을 잘 못해요...

친구들이랑 남자들끼리 있을때는 터프하다!!!남자답다!!!라는말을 많이 듣는편인데

여자앞에만 가면 작아지는 재자신이 정말 밉습니다...그렇게...군대를 같습니다

올해 3월말에 군에서 재대하였습니다

군대 제대하자마자 쉬지않고 바로일하면서

열심히 돈도 모으면서 생활하고있었습니다

한번은 월급을 받아서 기분도 전환할겸 머리를 자르려고 동네 미용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정말 이쁘고 이쁜 아가씨가있더군요

그여자분은 보조역활이였는데..

나중에 머리를 다 자르고나서 머리를 감겨준다고헀는데

제가 됐다고 그냥 집에가서 머리를감겠다고하고 그냥 나왔었어요

왜그랬냐면... 그녀가 머리를 감겨주면 심장이 터질것 같았었거든요

그렇게 미용실에서 나온후로 일주일에 한번 씩 그 미용실 앞으로 지나가게돼었습니다

미용실 앞을 지나가더라도

그녀와 눈이 마주치지 않게끔 몰레 슥한번 보고 지나가곤 했었거든요...

그렇게 그냥 좋아하는것도 내색못하고 또 상처를 입을 까봐 그냥 그녀를

보는것으로만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짝사랑 몃번 하니까 차여도 몇일동안만 괴로움을 참으면

좋아하는 여자를 잊을수가있었거든요..

그렇게 4개월정도가지났습니다

저의집바로앞에 도로가에 과일을 진열해놓고 과일을 파는아저씨가있었습니다

그아저씨는 제가 군대가기전부터 도로가에 과일을진열해 놓고 장사를했었습니다

한...4년정도됐죠 바로 저의집 앞에사시구요

밤11시40분 정도 돼면 과일을 집으로 옮기는데 과일이 너무 무거워서 항상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밤11시40분에나와서 무거운 과일들을 제가 싹다 옮겼습니다

한...맨날맨날 하루도 안빼먹고 도와주었죠

그아저씨에게는 3명의딸이 있는데 3명딸 모두 엄청 난 효녀들이에요

대충 얼굴은 잘모르구요...아무튼 그렇답니다

하루는 미용실앞을 지나가다 그녀가 일을마치고 나오는것을 보았습니다

약국에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저도 우연인것을 가장해서 약국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어???안녕하세요"라고 우연처럼 꾸며내 인사를 했죠

의외로 그녀가 "안녕하세요"웃으면서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저는 정말 심장이 폭팔할것처럼

기분이 너무좋은 나머지 뒷걸음을 치다가 그만 "어???어??"하면서 넘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너무 쪽팔려서 바로 약국에 뛰어나왔죠...

그렇게 또 몇일이 흘렀습니다

미용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친구놈을 대리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친구가 싫다고헀지만 돈도 내가 내줄테니 한번만 친구 살리는셈 치고 도와달라고사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에게 부탁을 한후에 미용실에 들어갔습니다

미용실을 들어가니 그녀가 인사를 했습니다

"어서오세요~"했는데저는 그녀를 똑바로 못보고 땅바닦을 보면서 인사했습니다

그녀얼굴이 너무 눈이 부셔서 재대로 보질 못했습니다 친구머리를 자르는 동안에도

만화책을 보면서 고개를 푹~숙이고있었습니다...

만화책을 보는척 하면서핸드폰을 의자밒에 쑤셔넣었습니다 -_-;;;

핸드폰 찾을 궁리하면서 그녀에게 고맙다는말과함께 식사를 대접한다 모 이런식으로

그녀에게 접근하려고했거든요,,,핸드폰을 너무 눈에 띄게 소파 밑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그렇게 핸드폰을 숨기고 친구 머리를 다자르고 나올때도

갈때 인사를 할때 땅바닦을 보면서 인사를 헀습니다

정말...너무 소심한거같습니다 ㅠㅠ

그렇게

미용실에서 나와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핸드폰 주인인데요 지금제가 너무 멀리 와서 그런데

오늘 일끝시면 밤10시쯤에 공원에서 만날수있을까요???"

라고 말을 제대로 못하고 더듬거리면서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저 9시에 끝나는데 집에가봐야돼요 내일 미용실로 찾으러 오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계획하고는 다르게 나오자..

"아..예...그럼 그렇게 하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2틀후에 전화를 찾으러 가면서

닭꼬치 3게와 캔커피 3개를 사들고갔습니다

닭꼬치를 엄청 매운걸로 사갔습니다

그리고는 미용실에 가서 건내주고 핸드폰 고맙다고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여느때처럼 과일 아저씨 를 도와주려고 나왔는데

미용실 그녀가 과일아저씨 딸이였습니다!!

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냥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사촌형집으로놀러갔습니다

사촌형이 같은동네에서살고있거든요

사촌형에게 동네 미용실 아가씨를 좋아하게 됐다고말하니

사촌형의 뜻밖에 말을 들었습니다

그여자애는 과일아저씨 딸인데 나이는20살이고

엄청 효녀라고합니다

더욱더 충격인 것은 형의 친구 가 있는데 친구동생이랑 사귄다고하더군요...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 다같은 동네사람이니까 모두 제가 아는사람이거든요

형의친구동생은 5년정도 안봤지만...지금은 군대에 있답니다

정말...너무충격적이여서 그날 밥도못먹고

친구들이랑 술먹으면서 소주를 쉬지않고 마셔서

완전히 필름이 끊길때까지 마셨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군대가기전에 과일아저씨 를 도와주는 딸이 있었는데

그때는 고등학생으로봐서 몰라봤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술먹으면서 그냥...이렇게 취하고나면 괜찬아지겠지...라고생각헀지만...

그게 쉽게 돼질않더군요...여태껏 짝사랑을 몃번해봐서이번에도 몇일동안 괴로움을 참으면

해결될줄알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직장에 안좋은일이 생겨서 일도 그만두고 거의일주일동안 집안에서 나오질안았습니다

죽은듯이 살았거든요...그렇게 열흘이 넘었는데도 가슴이 너무아팠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려오더군요...

계속 과일아저씨를 도와주기는했었지만

아저씨가 한번씩 집에다 "막내야~"라고부르면 황급히 자르르 뜨고는했었습니다

왜 도망을 같냐면 제가 그녀를 좋아하게 돼서 자기아버지를 이용해먹는다

해서 그녀의자존심을 건들게 돼지는 않을까 혹시나

그녀가 그렇게 오해할까봐 생각해서 도망간겁니다...

일도그만두고 그동안 돈을 모으고 해서...

생각좀 하려고 오토바이를타고 4주동안 전국일지를 했습니다

지금 여행하면서 몇일동안 그녀생각이 조금씩 나기는했었는데
2틀전부터는 잠잘때 그녀생각하다가 피곤해 지쳐 잠을자고는 합니다
아침에 일어 날때도 그녀생각하면서 일어납니다

순간의 생각이 아닌...그녀에게 다가가고싶지만

말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어떻게 다가갈수있을까요,...

저는 그녀가 남자친구랑 깨지길 원하고있습니다

나쁜생각인거 알지만...그녀를 너무좋아해서...

이렇면 안돼는데 자꾸 그녀를 뺏고싶다는생각이 듭니다

군대에있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그녀를 뺏으면 저는 정말 개새끼가 돼지만 그래도 그녀는 뺏고싶습니다

당연히뺏을능력도 돼지는 안지만...그렇고 싶습니다...

태우나서 이렇게 가슴이 뛰도록 누굴 좋아해본건 처음이거든요

여태껏 해왔던 짝사랑 하고는 틀립니다 지금은 2달이 지나도록 계속가슴이 아프거든요...

그녀를 포기하려고 생각헀었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그녀에 대한 생각만

많아질뿐 포기가쉽지가 않습니다 그녀의 남자친구 가 돼지는 못하더라도...

그녀와 친한 오빠동생사이라도 지내고싶습니다...여러분 제가 이렇게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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