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를 해서는 안됀다고 다들 말하는 재수생입니다. 근데 학원을 다니면서 제 주위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여자인지라; 조금씩 알고 지내게 됐는데 제가 그 중 한명을 쪼금 좋아하게 됐어요; 그런데 재수생인지라; 대뜸 좋아하니깐 사귀자 이런말 하지도 못하겠고 해서, 잘 지내려고 하고 있었는데 제가 쪼금 남자라고 하기에는 조금 헤픈모습?! 같은걸 보여서인지.. 저를 너무 쉽게 보는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음,, 예를 들자면 남자끼리 있을 때도 그,, 좀 괴롭히고 싶은 애가 있고 괴롭히고 싶은 생각 별로 안 드는애가 있지 않습니까? 제가 그 괴롭히고 싶은 애 에 속하는지라.. 그런데,, 평소에는 뭐,, 걔가 쪼금 심하게 장난친다해도 괜찮았는데,, 아,, 오늘 정말.. 화가 나는 일이 있었어요... 그 애한테 말이죠. 사관 학교 가려고 하는데 제가 좀 허약해서; 운동 때문에 저녁 시간에 저는 집에 갑니다. 근데 뒷문으로 가방 메고 나가는데 (그 애는 급식을 하기 때문에) 밥을 받아서 들고 오는거에요. 그래서 웃으면서 '열심히 해~^^' 이러는데,, 인상을 팍 쓰네요;; 그래서 기분도 상하고,, 별로 좋은감정도 사라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