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물론 짝사랑이었구요.-_+...
그녀를 만나면서 고백도 몇번 해봤지만...늘 돌아오는건 제 맘의 상처뿐이더군요....
그래도 그 기나긴 군대생활...힘들 때 그녀를 생각하면 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당당히 앞에 설려구 했습니다.....
근데...그녀 옆에는 한 남자가 떡하니 하고 버티고 있더군요.....ㅜ_ㅜ
더 이상 제가 앞에 나설 수가 없게 말이죠.....
그래서 전 결국 그녀를 잊기로 했습니다..
술도 많이 먹고 잊을려구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전 그녀를 잊었습니다....아니 잊었다구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구 얼마 전 ......전 그녀가 머하구 지내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싸이검색으로....그녀의 홈피에 들어가보았습니다...(찾는다구 고생 무자게 했슴다.-_+)
그런데..... 제 눈앞에 보이는 건..........그녀가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젤 처음 보이더군요......
순간 기분이 ......싱숭생숭 해지더군요....
전 그녀를 잊었다고 생각을 했고...그녀가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가본 것 뿐인데....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게 잘 안되더군요.......ㅜ_ㅜ
근데 이제 어쩌겠습니까.........전 더 이상 이제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는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술을 무진장 먹었습니다....
결론은 딱 하나..그녀를 제가 잊는 거지요..(당연하겠지만.-_+)
그러나 그게 어디 쉽겠습니까........
하지만 이제 노력을 해야죠....그래서 전 그녀와의 기억을 잊기 보단...
이젠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젤 좋은 방법인거 같더군요...^^
그냥 맘이 넘 답답해서....한 글자 적어봅니다.....
제가 워낙 글쓰는 솜씨가 없다 보니 문장도 엉망이고 문법도 엉망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어디다가 얘기를 하니 속이 풀리는 것 같네요..^^
그럼 모두들 저 같은 사랑말구 아름다운 사랑 만들어 가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