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집에서 쓰고.. 나머지 하나는 집에서 잘생각해보고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줘... 그런데.. 나주면.. 고맙고.."
"뭐?"
"나.. 누나 좋아한다고.. 지금 고백하는거야"
이렇게.. 털어놨습니다.. 이말한마디가 그동안 얼마나 어려웠는지.. 다리에 힘이 풀리고.. 얼굴은 웃고있었지만.. 힘들었어요.. ^^; 그런데.. 결국은... 실패했네요... 내가 안아팠으면 좋겠다고... 지금 그녀를 향한 마음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말하네요... 정말 그녀 바본가봐여... 반년을 넘게.. 그렇게 내마음을 보여줬는데도.. 전혀 눈치 못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나와서 집에 대려다주고.. 차에서 내리는 그녀에게 한마디 하고싶었는데.. 입이 안떨어저서... 그냥 잘자라는 한마디와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후... 제나이 21살.. 그녀 나이25살.. 군대나 가따올까여...? 지금 심정... 표현하기 힘드네요 ㅋㅋ 그래도.. 그녀의 생일날.. 함께시간을 보낼수 있었다는 점... 행복하네요..^^ 위로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