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말을 걸고 싶은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었는데요.
매일 1시 40분에 나오길래 저는 3번 연속 그 시간에 나와서 마주치고
3번째인 오늘 말을 걸었는데요. 8층이 독서실인거든요 떨려서 주저하다가 4층에서
(엘레베이터)
본인 : "저기.."
상대방 : "응?."
본 : "매일 이시간에 집에가나봐"
상 : "응"
본 : "집에 차다고 가?"
상 : "친구랑 걸어가는데"
본 : "집이 가깝나봐"
상 : "**아파트인데"
본 : **아파트? 잘 모르겠는데..
상 : "@@아파트 알어?"
본 : "음...잘..^^;;"
"걸어다니면 위험하지않아?"
이러고 웃엇는지 모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친구 보이길래 잘가 하고 왔는데요.
이름을 못물어봐서 친구랑 걸어가고있는데 뛰어가서..
본 : " 너 이름이 뭐야?"
상 : 친구를 쳐다보며.. 멍멍한 표정으로 "$$$"
본 : "난 ###"
이러고 뛰어 왔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떨리네요..ㄴ ㅐ일 독서실어떻게 갈지.^^:;
핸드폰은 잘 모르겠는데 없는거 같더라고요..ㅠ
제가 말을 많이 더듬었거든요.ㅠ 그게 걸리긴하는데.. 제 이름도 잘 못들었을듯..ㅠ
설마.. 말도 못하는 애라고 생각하진 않겠죠.-ㅁ-;;;;;;;;;;;;;;;;;;;
지금 고 3이라 더는 못하겠고요.. 이제 독서실에서 보면 인사나 할려고요..^^;;
그러고 수능 끝나고 열심히 해봐야죠..;
제가 잘하긴 한거 맞나요? 뛰어가서 이름 물어본게 오버같긴한데..;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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