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싫고 두렵고 그 꿈으로 인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새 아무 생각 없을때마다 이별에 대한 생각들이 여지없이 파고듭니다 괴롭네요 우리둘 사이는 여전히 살갑고 다정한데 왜 내가 괴로워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달리 해봐도 무의식중에 떠오르는 이별에 대한 차가움과 아픔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집니다
힘드네요.. 집착일까요 집착이냐고 저에게 물어옵니다 헤어지는게 두려울 뿐이라고 답했지만
집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사랑이 이렇게 떠나가는건 괴롭네요 저로써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리지만 사려깊은 그녀와 정말 잘되고싶었습니다 첫사랑이니까 실패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번 어떤 대화로 그 아이가 절 다시 생각하게 됬다니 속이 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