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 몇일을 보내고 있네요.

배치기 작성일 06.11.08 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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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왔답니다.......



제가 재수를 하고 있거든요.

헤어진건 1월달 중순경......... 제가 차였죠^^ 남자가 생겼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첫사랑 이었는데...... 너무가슴앓이를 하고.. 뭐 그래도 지금은 밥먹고는 삽니다.




지금 11월달이네요..... 수능은 지금 8일 남았구요




얼마전에 문자가 왔었어요.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지.. 뭐 잘지내는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왔었어요




뭐 문자 열통정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서 제가 수능치고 한번 얼굴이라도 보자고 했어요
밥 사주면 만나주지~ 이러는거에요..ㅋ 장난식으루


뭐 그래서 먹을 메뉴 정하고 문자를 제가 끊었습니다.




뭐 딱히 그것때문에 손에 안잡히는 것은 아니고
얼마남지않은 수능....두려움.. 그리고 외로움....



여러가지가 손에 아무것도 못 들게 하는 오늘을 또 만드는것 같네요.


오늘 수업이 안좋은 날이라 인강이라도 내리 들을라고 하다가
벌써 몇시간째 시간 허송세월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힘을 주세요....... 뭐 힘이 될수 있는 말이나..... 그런것들 받고싶네요
그저 작은 위로랄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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