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고수님들의 상담좀~~ 몇주전에 급작스럽게 아는 여자 후배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요~~ 나온 소개팅여 가 첫눈에 반할정도는 아니었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올해 26에 올해 학교 졸업하고 직장 다 니고여 소개팅여는 23 역시 직장 다닙니다... 제가 군대 제대하고 지금까지 싱글이어서 그런지 소개팅후 2번째 만남때 사귀자고 했는데 대답을 하지 안더군여... (싫다는건 아니고 그냥 얼버 무리면서 넘어갔습니다.) "너무 빨랐나요 제가?" 소개팅후 2주정도 지났는데 말도 편하게 하 고 있고 전화통화도 이틀에 한번은 꼭하구여... 가끔 메세지도 애교 섞이게 오더군여... 뭘까 요? 그녀의 생각은? 긍정적인것 같긴하지만... 모르겠네요... 앞으로 제가 뭘 해야할지도...? ------------------------------------------------------------------------------------------------------ 이후 너무 빠르다는 리플들이 많아서 천천히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메신저 대화
중에 우연히 말이 나왔는데여 그녀는 저와 그냥 "편한 오빠 동생 사이"를 원한다고 하더군여...
그녀의 의도는 뭘까요...?? 제가 싫었으면 처음부터 만나주지 안았을텐데... 제가 보자고 하면
또 곧잘 나와서 만나줍니다... 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나서 밥먹구 술먹구 집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분위기는 지금까지 만날때 분위기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
고 그녀와 저와 공통된 관심사도 있어서 공감가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어젠 저를 자세하
게 PR한다는 의미로 만난것 같습니다...
집까지 바래주고 문자를 보냈죠... 좋아한다고 좀더 발전된 관계를 원한다고 이런류의 메세지
를 보냈는데여... 답문은 똑같았습니다... 좋은 오빠동생사이를 원한다네요...계속 대쉬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