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불연듯 그리움에 사무치다.. 내멋대로 좋아하고 내멋대로 아파하는거니까 누구한테 화를 내야하는걸가 이 아픔을.. 어느덧 반년이 훌쩍 넘어버린 기다림 기약없이 점점 흐르는 시간들을 보며 멋쩍은 웃음만 흐른다 누구에게 화를 내야하는걸까 정말로.. 힘들다 정말.. 아려온다 가슴이 화가난다 내자신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데... 이런 마음을 걔도 모르는걸 아는데 그게 더 눈물이 나는데... 남들이 보면 병신이라겠군... 들어도 왠지 담담하겠네 거참. 친구하자고..그날 내가 왜그랬을까 친구란 단어를 내가 왜 뱉었을까.. 누구나 들어봤음직한말. '고백하면 지금의 관계도 깨질까봐..친구로도 지내지 못할까봐 두렵다고.' 그렇게 흔한 이유가 나에게 적용된다는게 웃긴다 아려오는 가슴은 뭐... 좀만 지나면 가라않을꺼야 늘그렇듯이말이야.. 너말야...정말로 비겁해...혼자만
늘 그렇듯이 기분이 좀 그래서 첨으로 글인지 시인지 비슷한걸 끄적거렸습니다... 그리고 견디다못해 집앞으로 가서 제가 그동안 느낀 생각과 내 감정등을 말했습니다. 드디어 사고치러간거죠ㅋ; .... 방금 차이고 들어왔습니다. 와서 글을 보고나니...쪽팔리던군요ㅎ; 아무런 감정대로 끄적인글. 그냥...마냥 힘드네요.. 매일 가슴이 울적할때면 이곳에 와서 다른분들의 글들을 읽곤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서 글을 쓰게 되네요 거참ㅋ 기나긴 짝사랑이었습니다...하루하루가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