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고싶어도 만나야고백을하지 ㅠㅠ 아 이틀동안 ㅠㅠ

따라라따 작성일 06.11.13 04: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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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정말 추워죽겟는데 ..ㅠㅠ

토요일은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지하철 역에서 기다렷습니다..

막차로 12시 30분이 조금넘으니 나오더군요.. 그래서 뒤를 쫓아가서 빼빼로주며 꽃다발도
주려구 햇습니다.

그런데 추워서 막 몸을 비비더니 집에 뛰어가는것이였습니다.

혹시 날봣나? 황당해서 잡을수도 없었습니다.
날봣나 싶어서 전화해보니 전화기는 낮부터 꺼져있었구요..

오늘낮에 연락와서 전화해보니 속상한일이 있다면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해주더군요.. 역시..

이 누나역시 몸소 나에게 호감이 있구나.. 이렇게 느꼇기에 제가 대쉬를 햇던것이구요

오늘은 11시부터 계속 기다렷습니다.

레스토랑 알바생을 회식날이여서

누난 저에게 회식을 안간다구 햇엇죠..

그래서 기다렷는데 막차까지 안나오는것입니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스파이 녀석에서 연락햇더니

회식자리에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지금까지 기다리다가 피시방 왓습니다..ㅠㅠ

아 꽃다발 3만원짜리 아깝구 시간아깝구 내 자신 한심하구ㅠㅠ

미치겟습니다.

빼뺴로데이라는 핑계로 고백하려햇는데..ㅠㅠ 아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ㅠㅠ

누나에게 그래도 연락을해서 어떻게는 만나야할까요?

아니면 나중에 절차를 밟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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