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제 친구의 친구인데 어떻게 하다가 알게됐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같은학교라 제 친구랑 밥먹을때 몇번 같이 먹고.. 몇번 마주치고.. 그렇게 자주 보다보니까.. 점점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애 전화번호가 너무 알고싶어서(제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여자한테 먼저 말 잘못걸고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잘 못합니다..ㅠ_ㅠ 친구한테 물어봐서 연락하긴 싫었구요..)엄청 고민했는데 그 여자애한테 먼저 연락해서 전화번호를 알게됐습니다..(그땐 엄청 기뻤습니다ㅋㅋㅋ) 지금까지 계속 학교에서 가끔보고 문자하고 가끔 전화도 합니다.. 둘이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구요 그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고민입니다.. 문자를 하고.. 전화를 하면 할수록 그 여자애는 절 친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고백을 해보고싶지만 고백했다가 그 여자애랑 아예 멀어질까봐.. 아는척도 못할까봐 겁나서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대로 지내기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