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했는데 차였습니다.
어떻게 된거냐면..
예전부터 제가 걔한테 관심은 있었는데, 내성적인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죠
근데 여자애가 먼저 적극적으로 저한테 호감을 보이는 것 같아서(영화도 같이 보자구 함)
같이 몇 번 만났는데..
어느 순간,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해서 고백해버리고 말았죠
근데 차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흠..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매일 만나는데..
어떡해야되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차인 다음날, 다시 한번 만나서..
예전으로 돌아갈테니까 잘 지내보자고 했어요
여자애가 되게 반겼어요, 그말을..
얘가 다른 사람이랑 깨진지 몇달 안돼서 커플을 부정하는 분위기였거든요..
제가 친구로서는 좋단 거죠..
근데.. 그일이 있은후에도 제가 자꾸 얘를 친구로 생각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꾸 힘들어하는모습을 본의 아니게 보였거든요..
그러니까 얘가 저한테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문자도 씹고..ㅋㅋ 인사도 안하고..
지금 관계를 상당히 불편해하는 것 같아요
제가 자꾸 못잊은거 같으니까 저를 대하기 껄끄러워하는거같고..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 봤는데요
1. 저도 그냥 인사같은거 안 하고 잊는다
2. 들이댄다! 친구로 지내기로 했으니까
1번은 고통스러운 방법이고
2번은 제가 좀 마음을 굳게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내성적이라..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제가 제시한 두 방법은 둘다 별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