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슨 말부터 해야할라나....
에 그러니까 제가 공익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평판이 안 좋습니다. 제가 좀 인상이 안좋고 말이 별로없고 잘 웃질 않다보니 ㅡㅡ;;
그럭저럭 공익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수능을 치룬 고 3아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우리학교 학생인줄 몰랐죠. 누님이랑 이마트좀 갔다가
누님이 집에 가는 길에 피자한판 사가지고 가자고 하셔서 피자가게를 들렀는데
거기서 카운터를 보고 있는 분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피자 나오는 동안 누님이랑
농담이나 하면서 힐끗힐끗 쳐다만 봤지요. 그러고 그냥 집에가는데 어디서 본거 같은
기억이 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다음날 학교에서 보니 고3 학생중에
있더군요... 근데 제가 연애경험이 전무하고 사회성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말하는거 보다 조용히 있는걸 더 좋아하구요. 여자 한테는 말한마디 걸어본적도 없는데요
후.... 이 맴을 어떻하면 좋을까요? 무턱대고 가서 좋아한다고 말하면 열에 아홉은 거절이라고
친구가 그러던디 고민입니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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