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순간 필이 꽂혔고 바로 작업을 물론 성공하였죠. 자랑이 아닙니다. 그만큼 빠른 연인 관계가 되었다는 뜻이지요.
그냥 마냥 보고 있는게 좋았고, 옆에서 수다떠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정말 잘~ 아무런 애정전선에 변화없이 사귄지 50일쯤 되던날 그녀가 이상하게
차가워졌습니다. 가정에 불화로 인해 아부지하고 매번 싸우는건 알고 있지만,
무슨 외출금지를 당하고, 저를 못 본지 5일째 되던날 제가 아쉬워서 오늘 찾아갔습니다.
표정이 과도의 스트레스와 많이 피로해 보이더군요.
맘이 아팠습니다.
그녀는 처음부터 좀 차갑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제가 좋다고해서 사귄거였기때문에
천천히 사랑을 가꿔나갈 생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 울집에 놀러온다는둥~ 참 이쁜말만하구~ 문자도 전화도 자주하는편이었는데 점점 횟수가 줄어들더니... 지금은 제 문자를 씹습니다.
연예경험상 이럴때는 그냥 잠자코 있다가 아쉬우면 먼저 문자하겠지 하는데,,
정말 제가 좋아하나봅니다 진짜~ 진심으로요. 그래서 그런지 가슴 한구석에서 아려오는
이 느낌 .... 정말 우울합니다.
그녀가 조금 실증을 잘내는 편이긴 합니다.
데이트 방식이 지겨운걸까요. 언제나 새로운걸 준비해보이려고 노력도 많이 해왔는데
갑자기 차가워진 그녀 ... 아프고, 여러가지 가정사 문제때문에 스트레스도 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보고싶다고 한마디만 일주일에 딱 한마디라도 해줄 수 없는 걸까요?
사랑한다고 말이 듣고 싶긴 하지만,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보고 싶다고 한마디만 문자로라도
좋으니깐 ............
너무 아낍니다. 그래서 요 몇일전에 너무 아끼는거 아니냐고 강요식으로 야기했더니
물론 강요식으로 말하면 안되지만, 화가나기에 한번 야기했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많은걸 바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을때 한다고,
그래.. 그건 맞는 말이지..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하기 힘들잖아.. 저는 그냥 속으로 흘려 넘겼습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물론 지금도 아픕니다.
역시 너무 빠른 사랑이었을까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른체 바로 연인이 되었으니...
그녀는 권태기가 찾아온걸까요? 실증이나서 지겨워서??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실증을 잘내는 사람이 있는건 아는데 그런 부류라고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전 매사에 긍정적인데 역시 사랑 앞에서는 굴복할 수 밖에 없군요.
이미지 변신 좀 해야겠습니다. 머리 스포츠로 밀어버리까?? 젠장.............
친구들에게 여러가지 야기를 했습니다.
대부분 답변이 쫑내라!! // 차이기전에 너가 먼저차버려.. // 원래 그런 시기는 다 있는거야 쫌만 참고 극복해봐...
항상 즐거울수는 없나봅니다. 역시 사랑을 하지 말걸 그랬습니다.
사랑은 가장 큰 기쁨이면서도, 가혹한 행위이니까요.
오직했으면 여기에 글을 남기는지 참......................... 많은이들에 소견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간략하게 남기겠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건.........
- 그녀가 전보다 갑작스럽게 많이 차갑다. - 왠지 깨질 것 같은(조금 제가 소심하긴함) 이제 그만 만나자할 것 같은 그런 싸한 분위기 아니면 혼자 생각 일지도 모르겠지만..... - 가정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 여자친구 - 위장이 아퍼 몸이 좀 안좋은 상태 - 곧 있을 시험 대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