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시판이 있는지 짱공유 사용 3년만에 알았네요 ㅎ
여기 있는 여러분들께 그냥 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거의 한 4년동안 사귄 여자가 있었는데
헤어질때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다른사람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날 안좋아하는 건 아닌데 나보단 그 사람이 더 좋다고
그 남자 얘기를 들어보니 저랑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다고
하더군요...주변 사람들이 물론 저도 그 남자랑은 존재정도만 아는 사이입니다
처음에는 그녀와 몇번 만나서 매달려보기도 했습니다...
있는 자존심 없는 자존심 다 버리고....
하지만 그녀는 제가 자꾸 이러면 부담스럽다고 그러더군요ㅠ
이왕 헤어지게 되는거 멋지게 부담주지말고 헤어져야지 하고...
우연을 가장한 척 그 남자와 만나서 내 신경쓰지 말고 잘해라고
난 오늘부터 그녈 포기할테니 부디 잘해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2년이 지났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녀는 아직 그 남자랑 사귀고 있는것 같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남자가 지방에 멀리 있는 대학에 다녀서
자주 못 만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2년동안 정말 그녀를 잊어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다른 여자들도 만나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뭐든지 항상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여자들도 만나봤지만 항상 그녀와 비교해보고 자꾸 생각나는것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헤어진 지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녀가 자꾸 생각나네요...
저는 아직도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것 같아요....ㅠ
군대 가기 전에 정말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군대 2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치만 막상 전화를 하려니....뭐라 해야 될지도 모르겟고...ㅠ
다짜고짜 만나자고 하기도 좀 그렇고....
군대가는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마음은 싱숭생숭...
정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