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건가요? 하하하하

삑싸빠 작성일 06.12.05 1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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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그녀가 말하더라구요.. 너무 이것저것 생각할게많아서..
저를 위한 시간은 없다구요...

몇주 전부터 느끼긴 했습니다만...
이것 저것 너무 바빠서... 저를 위한 시간은 없다고...
겨울 방학 때까지 시간을 달라더라구요...
금전적인 문제도 힘들어 하는 것 같고...
여러가지로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달라니.. 이제 거의 끝난거겠죠... 기다린다고는 했습니다만
제 스스로 생각해도 기다려서 뭐가 될 것 같진 않네요
저를 아직 사랑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랑이 어디 뭐 그리 강한겁니까?
노래에서만 시에서만 그러지
딴 문제들과 맞닥드렸을때 사랑이란건 별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깨달았습니다.. 사랑을 하려면 일단 돈이 있어야 된다고.. 딴 문제들부터 해결이 되야한다고..
더 많이 사랑하는쪽이 더 아프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았습니다..
저 혼자 사랑이 중요하면 뭐합니까? 상대쪽은 딴게 더 바쁜데..

하하 지금 깡소주를 좀 깠더니...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계속 눈물이 흐르는군요 하하하하하
더 강해져야하는데.. 제가 남자들 욕 먹이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 미치겠습니다... 처음 여자를 사귀어보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걸까요... 하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오늘만 펑펑 울고.. 다 잊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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