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박아로아 작성일 06.12.13 0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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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으로 모든걸 다 이해하고 받아줄순 없나보네요.
19살........아직 겪어야 할 일들도 많이있고
어쩌면 이제 시작인데....초반부터 이렇게 삐꺽거리네요
알바를 해서 사려고 봐둔 조금은 비싼 커플링도,
크리스마스때 어떻게 보낼까? 혼자 웃으면서 생각했던 행복했던 고민도
이제는 다 부질없군요.
전 너무 모자랍니다. 돈도 없구요 옷도없구요 내새울것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사랑한다고 노력은 꽤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됬습니다.
음식만 먹으면 토하고,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딴남자 품에서 행복해하는 그런 생각만하면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네요.
짱공유에 들어오시는. 지금 제 글을 보고계시는 분들이있으면,
제발 부탁이니 짧게라도. 사랑한 사람 빨리 잊는법
가르쳐 주세요.
너무 가슴아픈 부탁이네요.
잠도 안오고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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