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의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주성치왕 작성일 06.12.24 1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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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켤코 좋은게 아닙니다. 그렇죠?...

그럴 용기로 못할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결코 자살은 하지 않습니다. 전...

어제 부터 뭔가 불안감이 시달렸습니다.

그걸 잊으려고 잠을 청했지만, 깨어보면 늘 똑같습니다.

오늘 밤에 동아리 친구들,,,물론 그 애도 같이...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말씀해주셔서..

사랑한다는 말과, 크리스마스니깐 용서해줘 라는 글이 담긴 편지와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사람마다 감이라는게 있죠?.

전 예상하는것은 모두 제 예상과 다르게 벌어지곤 했습니다.

예상은 모두 좋게하는게 많았죠. 이번에는 왠지 나쁘게 예상되는데,,,

그 예상이 맞을것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그 예상하는 게 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손이 떨리고 그럽니다. 원래 수전증이 있지만,, 평소보다 더욱 떨리는군요.

밋치겠군요.

전 맹세할껍니다. 앞으로 그녀외에 다른 사람은 결코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가 내게 오지 않는다면, 전 한 평생 외로울겁니다. 이성간의 그런 사랑없이 말이죠...

이 게시판의 모든 분들께 부탁드리고자 할 것은 이겁니다.

죽을 생각으로 다른걸 해보쇼..이런 거 말구요...진지하게...

제가 하는 일이 옳든 나쁘든 간에 전 제 의지대로 행동할껍니다.

어떤 한가지 일에 이것이 옳다 나쁘다 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을 것이고, 언제 그 의견들

하나하나를 따르겠습니까..

만약 제 불안감과 초조함이 현실이 되버린다면,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는 밋쳐버릴것 같은 제가

내 생애 가장 사랑하고, 이 전에도 이후에도 사랑이란 내게 없이 그렇게 빠지게 만들어버린

천사를 위해서 죽을 각오로 해줄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자살 아니 자살일수 있는 그런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녈 위해 노력하다 죽어버릴수 있는 그런 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래도..제발...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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