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사실 글 재주도 없을 뿐더러 머리도 그렇게 영리 하지않아 이번 수능을 6등급 맞은 그런 바보입니다.잘하는건 오로지 그냥 사람들 웃겨주는것 편히 대해 주는것 사교성.... 제성격이 보이시나요?맞습니다 공부도못하고..머리도 좋지않아..그냥 활발하게 살아가는 얼굴도 잘생기지 않고..아 참 몸은 거대합니다....180/93이죠 휴..낼 모레면 20세가 되는 놈입니다...서두가 길었습니다 저에게는 자그만치 8년간 옆에서 지켜보는 그런 여자애가 있습니다.짝사랑이죠 사랑해도 사랑하지못한다.. 참 바보같은 말이지만 그 여자애는 초등 5학년때 만나 지금까지도 제가 힘들때 생각하고 기분좋을때 생각하고 남에게 막 자랑치고 싶은 그런 이쁜 여자입니다 물론 주변에 남자친구들도 많고 지금은 없었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더군요.. 사실 제 이야기를 들으면 상당히..심각합니다.. 일단 제가 무진장 보고싶어 하는데... 그애를 만날 용기가 없습니다 바로 제 엄청난 몸 과... 얼굴 때문이죠 그애가 같이 다니다가 나를 쪽팔려한다던가.. 주위에서 왜 나같은놈을 만나고 다니냐는 그런 말을 들을까봐서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렇게 얼굴을 안본지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전학을 갔으니까 어언 4년이 되고 이제 5년째에 접어드네요..잊어야할까 그런생각도 너무많이 햇으나 비록 온라인(네이트온)상이지만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는 그녀 쉽게 잊기가 정말 힘듭니다 남자라는 동물은 신기한거라서 혹시나 얘가 나를 좋아하나?이런 터무니 없는 상상까지..그런것때문에 더욱더 잊기가 힘듭니다 저랑 이야기 하면 재미있어 하고(어쩔땐 새벽까지 같이 놀기도 합니다) 그러는데 도저히 마음을 알수가 없습니다...저는 정말 바보같아서 친구들과 시내를 나갈때도 혹시나 그녀와 마주 칠까바 조마조마 합니다.. 중학교때까진 나름 귀여웠으나 지금은 성인으로 변해 괴물같아진 저의 외모 때문이겟죠...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지금까지 다른 여자 라도 사겨보고 소개팅도 해보고 그랫을껀데...제 자신이 내주위에 여자는 그애 한명이다..그렇게 단정지어버리기 까지.... 정말힘들고 외롭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그리고 오늘 더욱더 사무치게 외롭고 서롭고 제자신이 한심할 뿐이네요 긴글 읽기도 싫었겟지만 그냥 제 마음 쓴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