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 작성일 06.12.30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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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일축하해요"
방긋 웃으며 선물을 건네던 그녀

끝내 내 악수를 거절하던 그녀가 얼마나 야속하던지..


새벽녘 잠이 들었다가 꿈을 꿨습니다.

꿈속의 그녀 모습이 생생하네요.

거의 3년이 다되었는데..

꿈속에서라도 만난걸 기뻐해야하는지 슬퍼해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옆에 있던 그 놈이 내가 아는 사람이라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생뚱맞게 왜 그 놈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꿈이니까 그랬겠죠.

꿈 속에서도 내 손길을 거부하는 그녀의 모습과

계속 진행될려는 꿈 속 상황을 보고..

과감히 꿈을 깨는것으로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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