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ㅋ

주성치왕 작성일 06.12.30 0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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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이 밤새주느라, 물론 짱공유를 많이 했지만...ㅋㅋㅋ

일어나보니깐 저녁7시쯤 되있더군요.

하루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갔으려니 하고 문자안보내고,

그냥 동생 던파나 키워주겸 하루 일하는 피시방에서 던파나 하고 있었죠.

오늘 술마셨다고 글더군요, 난 피시방에 있다고 했죠.ㅋㅋ

12시쯤되니깐 하루가 오대요 술냄새가 확풍기는게 ㅋㅋㅋ..소주 마신듯.

하루는 알바생이었기때문에 알바안할때는 피시 *로 할 수 있걸랑요.

영화 보고 싶은거 있으면 컴퓨터로 보자고 했는데, 애가 피곤한거 같기도 해서,

그냥 기타나 치러 가자고 했죠. 동방에 도착하자마자....아 추워~~ 글더니 남들어버리는..

쫌 난감했다는 깨울까..말까...생각해보면 하루랑 나랑 이런적은 엄청많다는...

하루랑 있으면 내가 먼저 깬적이 많거든요 그래서 깨울까 하다가...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그래서 계속 쳐다보고..ㅎㅎㅎ

기타치고 난 트럼본 연습하는데.. 하루 친구한테 전화가 오는데 뭔 전화를 35분동안이나 하는 겁니다.

난 혼자 기타치고 그 말 안들을라고 하는데...안들을려고 하니깐 더 잘들리는거 있죠..ㅋㅋ

하루 친구 나도 아는데 걔 연애사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는듯.. 하루는 그 남자 마음 받아줘라 그러고..ㅋㅋ

왠지 내가 느껴지는게 아직 하루는 나를 이성으로서 그런 감정은 느끼지 않는구나.

그렇게 느꼈죠 하지만 그렇게 기분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루가 제 곁에 있는 지금 이순간은 너무도 행복했었고, 저에게 너무나도 잘 대해주고ㅡ..ㅎㅎ 그리고 전 평생 포기 안할테니깐요.

장시간의 통화를 끝내고 1시쯤됐나....ㅋㅋ 집에오는데 무쟈게 추웠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제 뒤에 타고 있었기 때문에 가슴은 따뜻한거죠~!!

내일..아니 이따가는 동아리 친구한명과 같이 여수 친구집에 하루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망년회 그런느낌이죠..ㅎㅎㅎ 기대되고 좋네요. 하루가 술마시고 또 저 안놀렸으면..

엔젤전설 닮았다고..ㅋㅋ 근데 그애 귀엽다네요..그래서 마음이 좋다는..

또 엔젤전설 주인공은 무쟈게 많이 착하니깐...얼굴이 무섭게 생기고 그래도 착하니깐 저도 좋다는...ㅋㅋ

내일 즐거운 시간을..보내고... 왠지 제 과거의 일을 적고 싶네요.

하루와의 과거..ㅋㅋㅋ...씁쓸한 일이 있긴 했지만..왠지 ...게시판 님들이 많이 좋아서 알려주고 싶은 그런 마음..^^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끝나네요 ..꿈에도 하루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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