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요즘고민이 잇는데 이게시판에 한번 끄적여보고싶어지네요^^;
저하고 고23을 같은반으로 지냇던 여자아이가 있습니다.편의상 M이라고 부를께요^^
고2때는 안친햇고 고3되서 좀 친해졌어요, 고3때 그아이와 좀 친해졌을무렵 저는 사귀던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하고 가장 친한친구중 한명이 M을 좋아하게되었고 저의약간의
장난질로 인해 M에게 고백을 했고 차였습니다--; 그 뒤 저하고 가장친한친구녀석중에
다른녀석이 M을 좋아한다네요. 그래서 제가 약간도움을 줘서 고백을 했는데 또 차엿습니다=;;
솔직히 위에 두놈은 정말 평생갈친구에요. 그만큼 친한친구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후
M이 재수를 했어요. 저는 대학교에 입학햇고 고3때 사귀던 애인과는 헤어졋습니다;
그리고 1년뒤, 수능이 끈난뒤 우리반반창회를 M과 제가 둘이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M이 친구가 아닌 여자로 느껴지더군요..
친구로만 생각해오던 그녀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인다는게 좀 이상하지만,, 사람 감정이라는게
이런거아니겟습니까? 이유없이 좋아지고 싫어지고,,
그런데 전 제가 나쁜놈이 된거같았어요. 제친구 2명이 좋아했던 여자이고 그 2명이 대쉬하는걸
도왔던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니요,,,,;; 어찌보면 전혀 상관할일이 아니겟지만 저한텐 무지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정말 제감정을 억눌럿습니다, '좋아하면안돼..좋아하면안돼..'라구요
그래도 좋아하는사람과 연락하고 싶어지는건 어쩔수없더군요. 그래서 가끔 문자도 보내고
장난도 치고 그랬습니다; 물론 티안나게요ㅋ 그렇게 한달을 제감정을 참고 숨겻습니다.
그때마침 제게 잘되가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저도 마침 외로웟고 M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래. 얘하고 잘해서 M을 잊자' 라고 생각하고 그아이와 첫데이트를 하기로 하엿습니다,
그아이를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하는데.. 왜자꾸 M이 떠오르는지--;
얼굴이 겹쳐 보이더군요ㅋㅋ; 맘이 심란해서 그아이와 헤어지고 친구들과 술을 마셧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M에게 문자를 보내고싶어서 문자를 보냇죠. 문자를 하는데 M한테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언제사귀는거야? 그아이예쁘더라ㅋ'
이문자를 받고 제가 미쳣엇나봐요. 그떄 가뜩이나 술도 좀 들어갓던터라,,
그냥 갑자기 M한테 제맘을 털어놓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그녀집앞으로 갓습니다
그리고 전화해서 얼굴좀 보자고 나오라구 햇죠. 솔직히 안나오면 어쩌지 이런생각햇엇는데
뭐.. 웃으면서 알앗다더니 금방 나오더군요^^;
그리고 제맘속에 있던 얘기 다햇습니다. 숨김없이,, '나너좋아해 나랑사귀자'라는 식이아닌
그냥 맘속에 답답햇던 것들을 털어놧습니다. '이러면안되는데,, 너가 좋아진다.. 그치만 참을
수밖에 없엇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그애앞에서 말햇습니다.
너좋아하는건 오늘까지라고 , 오늘부로 잊겟다구요..
솔직히 그녀가 잡아줫으면 햇습니다. 그치만 뭐,,저한테 마음이 없는것도 대강 알고있엇고
그냥 바램이엇죠. 그녀가 웃으며 좋아해줘서 고맙다더군요.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말하고 나니깐 마음은 가뿐해졋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트햇던애와
잘해볼려고 노력햇습니다. 어찌보면 M을 잊기위해서죠, 물론 저도 그아이한테 호감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아이는 M이지만 그아이도 싫지는 않앗죠;
뭐남자의욕심이라생각하고 욕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쩝..그런데 계속 그아이를 만나고 연락해도 자꾸 M이 떠오릅니다.
제마음을 주체를 못하겟어요. 제가 제입으로 오늘까지만너좋아하고 잊는다고 햇는데,,
이제와서 바꿀수도없고말이죠,, 휴 어떡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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