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녀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나하라아 작성일 07.01.18 0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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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지금껏 여친 한번 사귀어지 못하고 21년을 종지부 찍고 22년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OTL;;
지금껏.. 뭐..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렇게 심하게 들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지금껏.. 그저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최근 들어서 왠지 간절해 지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게시판도 자주 들어오고요//
거두절미해서...
졸업한지 9년만에 뜬금없이 연락온 초등학교 동창생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리려합니다~
물론 그 친구는 여자구요//
집으로 전화온게 왠지 앨범을 통해 전화를 한것 같습니다.(집전화로..) 초딩시절,, 그다지 기억은 안나지만, 여자애들한테 인기 있고 그런건 아니었거든요^^;; 확 튄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이 친구랑 친햇던 기억은 없는것 같군요;;
제가 나이가 나이인 만큼, 군대갔을 수도 있는데 전화를 한거 보면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요(아직 전 군대를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지금은 학교를 졸업했는지 직장을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중요건 왜 전화를 했는지를 물어보지를 못했습니다. ;ㅁ;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야하나요;; 전화 도중에 바쁜일이 있다고 해서 끊었는데, 그 다음에 어떻게 물어봐야할지 몰라서;ㅁ;
제가 여자들만 보면 부담스러워하는지라ㅜㅜ 이놈의 성격탓에.;;
그 이후에 그친구도 바쁘고 저도 야근이라 여차저차 시간이 흘렀답니다.
전화도 문자도... 무슨 내용으로 해야할지 껀덕지가 없어서... 간간히 문자만 보내고 있어요ㅜㅜ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 전화를 한 그녀// 심리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음.. 될수 있다면,, 이 우연찮은 기회를 필연으로 만들고 싶은데,,,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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