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해줄려 했는데...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우린 인연이 아닌거 같다구... ㅠㅠ
정말 상담해주신 분들 말대로 부담이 무지 컸었나봐요;;
난 스토커 기질이 있는것도 아닌데... 단순히 나이먹도록 연애경험도 많이 없어서 그녀를 편하게 못대해 준 것이 이렇게 아프게 제 가슴으로 돌아올지는 몰랐습니다.
그애와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기다리지도 못하고 문자로 그만 만나자고 하는걸 보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 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뿐 보지를 못하였고... 전 그애에게 제 모습을 10분지 1도 보여주지 못했는데 ㅠㅠ
제가 친구들(여자포함) 사이에선 털털하고 재미있는 성격으로 통하는데... 이애에겐 시작이 잘못된거 같습니다.(제가 무언가에 씌였던거 같아요-_-;;)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일요일 만나서는 말도 트고 더 편하게 지낼 계획까지 다 짜놓았는데... 일방적인 통보를 받으니 일도 안되고 어안이 벙벙하네요 @_@;;
그만 만나자고 한 그녀에게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그애 말대로 우린 인연이 되기 어려운 건가요?
아니면 포기 않고 그녀에게 조금씩 편안하게 다가가야 하나요?
부담이 되어 그만 만나자고 한 그애에게 제 모습과 제 진심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시 연락할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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