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살연상의 누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사귀는게 아니라 만나고 있는거지요 ...
모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
다 중략하구 ...
현재 상황을 얘기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들이대는 입장인데요 ...
그동안 계속 제가 들이대면 만나기는 하는데 ...
넌 어려서 싫다 ...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 제가 고백을 하면 그렇게 거절했었구요 ...
그런데 어제 저녁... 제가 만나러 갔다가 .. 실수로 30~40분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길한가운데서요 ... 많이 화도 나긴했었는데 겨우 풀더라구요 ..
저녁먹고 음식점에서 밤12시쯤 나와서 차속에 앉아서 얘기를 했습니다 ...
평소때는 그냥 농담이나 하고 그랬는데 ... 어제는 갑자기 자기가 대1때부터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더라구요 ...
a를 좋아했었고 ... 그런데 a랑 못사귀고 b를 사귀었었다.. 등등...
계속 얘기를 하는데 몬가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들었더니 ...
결국에 하는말은 a를 친구로 현재 만나고 있는데 ...
아직도 a가 좋은것 같담니다 ... 중간에 사귈뻔한적도 있는데...
자기가 남친이있거나 a가 여친이 있어서 계속 엇갈려 왔다는군요 .....
그 상태가 9년정도 됐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a에게 매여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
현재 a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이구요 ... (잘사귀고 있는상황이랍니다...)
누나의 말로는 1달만이라도 좋으니 a랑 사귀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안사겨보면 후회할것같다고 ....
a가 여친이있는상태라서 그런말은 못하고 있답니다 ...
그래서 얘기한게 그냥 얘기한번 해봐라 a의 마음을 물어보라구 했죠 ...
그랬더니 자기는 a가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릴꺼라구 하더라구요 ...
그런데 그 사이에 저를 계속 만나면 자기는 좋지만... 저한테는 안좋을꺼 같다고 하구요 ...
단지 못가진 것에 대한 집착... 그런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자주오고 ... 짱공유에서도 글 읽어보고 ... 책도 읽어본다고 하지만....
어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 남의 글 읽을때는 뭐 별거있나 .. 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는데 ...
후우 ....
예전에도 좋아했었던 사람은 있었는데 ... 이사람은 포기가 안되네요 ... 포기하려해봤다가 ...
너무 힘들어서 .. 포기하려는것을 포기했구요 ... 그냥 마음대로 가려고 하는데 ..
이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되는지 ...
많은 분들 ... 조언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