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개월째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어제 여친이랑 싸우고 어제 저녁에 화해하고 오늘 동대문에 다녀왔습니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전 얼마전 호주에서 돌아와서 백수 입니다..
하지만 제 여자친구는 제가 일하는거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랑 놀아달라고 있어달라고 하는 그런 아이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 스스로 여자친구 친구들의 남자친구로부터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자리를 소개 받아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은근슬적 말했습니다 " 나 일 시작했다"
여자친구가 전에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해도 막상 들으면 좋아해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눈물을 글썽 거립니다
서운했나봅니다 미리 이야기 하지 않은게...
위의 사건은 그냥저냥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 가서 처음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 빌어먹을 핸드폰에 문자가 왔고 여자친구가 보겠다고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길래
저는 혹시나 회사에서 문자 온건가 해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인한뒤에 그 문자가 아니길래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이미 많이 삐져있더군요
그리고 그녀가 말하더군요 " 집에 가자"
그 순간 저도 열받은겁니다 그래서 쳐다도 안보고 계산하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후에 문자가 오더군요 " 시간을 갖자고 "
어쨌든 오늘 저녁쯤에 연락 하기로 했습니다.
왜 제가 의도한 대로 되는 일이 없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편으론 매번 이런식이라면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맘은 그럴수 없다는 겁니다..
이런거...이제 너무 힘든데 도와주세요 여러분~!!
P.S - 방금전 통화에서 그녀가 이럽니다 내가 몇번 물어봤어?? 내가 이런거 물어보기 어려운거 너도 알잖아??
도와주세요 여러분~!! 저에겐 변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