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00일 하고 10일쨰 되는데...
미국으로 가서 3년정도 공부하다 온다네요.
둘다 묘하게 시간이 안나서 일주일에 한번 만나기가 힘들었는데
110일동안 실제로 만난건 30일이 채 안될거라 짐작합니다.
저는 20살 이구요, 동갑내기입니다.
처음으로 사귀어본 여자친구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운데요,
이미 결정된 일이라 가지 마라고 할수도 없고
마음 편하게 갔다오게 약한모습 보이지 않는게 더 좋을까요?
사실 저도 유학이야기 듣기전에는 제 군대때문에 좀 미안했는데
차라리 잘된것 같기도 하고...
지금 정리가 잘 안되서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요, 죄송합니다.
아무말이나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