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일때 사귀었던 앤데요.
제가 나이가 1살 많습니다.
그때 당시 한 70일 정도 사귀었을때
(한참 좋을때죠..ㅠㅠ)
그 친구가 이민가게 됐고
떠나기전 기간이 남아있긴 했지만 어짜피 계속 만나봐야
서로 괴로운 거고 헤어지게 됐죠.
처음엔 그애가 좋다는 얘길 했고 만나다보니 저도 좋아지게 됐는데
나중엔 그게 사랑까지 되더군요..
정말 헤어지고 힘들어하구 방황했어요..
많이 사랑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민생활 적응 못하고 얼마전에 1학년 재입학을 했네요..
저는 군대 다녀와서 2학년이고
같은 과입니다.
그녀석은 자취하고요..
얼마전 다시 만났는데
왠지 어색하고 그러네요..
요즘 그애때문에 싱숭생숭 하네요..
그냥 안서먹하게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