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반창회를 했습니다.
거기서 만났습니다.
초등학교 1,2,6 세번이나 같은반이나해서.
많이 친했었죠.
6년만에 처음봤으니, 많이 변해있었죠.
그야말로.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 후로 계속. 걔 생각만 나더군요.
그러다가, 또한번 저번 반창회에서 몇명만 모아서 다시 만났습니다.
거기서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는데.
제가. 취해서. 고백을했습니다.
"나 너.. 좋아해.. 나.. 진짜.. 너 좋아.. 이렇게밖에 고백할수없는 내가.. 한심하지만.. 진짜 너가 좋다.."
취해서.. 걔를 껴안고.. 막 그랬어요;;
걔는 웃음으로 넘겼고, 취하면 누구나 그럴수있다고 했죠.
저는 그때 그 말 취해서 헛소리한게 아니라, 내 진심이라고 했죠.
그렇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자주자주 했죠.<문자로
걔는 이랬어요. "니가 만약 없어지면, 슬퍼질까봐 , 나는 사귀는거 별로 안좋아해^^
그래서 전.."나 너 절대 포기못해, 이왕 말이 나왔으니 하는데, 나랑 사귀자."
걘 "진심이라면. 만나서 얘기해."
걔두 제가 싫진 않은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걱정인건 그게 아니에요.
얘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많이했었습니다.. 한양공대에 입학했죠..
자랑이 아니라.. 제가 공부를 해봤기 떄문에.. 어떤게..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질 알고있습니다..
누구를 좋아하는마음.. 공부하는데 무지하게 방해가되죠..
그래서.. 제걱정은..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애이기떄문에..
사귀어야할지,, 사귀지 말아야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