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예 에쓰오에쓰 여러분들

저의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두서 없지만

어딜가서 저의 마음을 달랠수가 없어서 싸이버상에서라도 글 올려서

위로를 받아볼까합니다. 악플은 저에게 큰상처 되오니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꼭 하고싶으시면 쪽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친과는 나이트에서 만났습니다.

부킹할생각 없이 친구들이 가자길래 술도 먹을 겸

따라갔드랬죠..거기서 그녈 만났습니다

시끄러운 음악과 화려한 불빛들이 저에겐 적응이 안됐습니다.

친구들은 춤추러 나가고 저는 여기 와서 난 뭐하냐 하면서

맥주를 혼자 빨고 있었죠....

그러던중 여자한명이 제옆에 부킹으로 들어오게 된것이었습니다.

전 말을 걸고 싶은 충동이 일어서 귓속말로 말을 걸었습니다.

여자도 싫은 눈치없이 적극적으로 나와 줬구요

잘 얘기나누다가 그 여자의 동행여자 한명이 집에가자고 했나봅니다

전화번호 줄테니까 그만 나가서 2차 가자는겁니다.

저도 좋아서 그랬다고 했죠....그여자의 친구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제가 직접 그테이블로 가서 부탁을 했죠

같이 놀자고

다시 제자리로 와보니 친구들 들어와 있었습니다.

너네 나가있을때 여자한명이랑 부킹 잘됐다고 얘기했죠

그래서 나가서 2차하자고 나갔습니다.

나가서 전화연락하고 통화하고 만났습니다.

그여자도 제가 맘에 들었는지 적극적이었습니다.

저도 적극적으로 서로 오래된 연인이라도 된듯 다정하게

호프집으로 갔습니다. 흔히 여자랑 호프집가는 여러가지

게임들을 하였죠....벌칙으로 서로뽀뽀했습니다.

3차로 노래방에서 깨가 쏟아지게 우리둘만의 무대인마냥

잼있게 불렀습니다.

새벽 6시반 이더군요

노래방 나와서 잠시 그녀를 불러서 으슥한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진한 키스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해장국집에서 해장을 하고

친구들과 그녀의 친구도 보내고

둘만이서 더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12시쯤에 그녀집에 데려다주고

그뒤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랑 2살 차이의 귀여운 여자였습니다.

그런 그녀와 1년 2개월 가량을 사귀고

거의 매일 사랑의 정사를 나눴습니다.

사랑만 가지고는 연애를 오래 못하게 되었습니다.

전 고졸이고 그녀는 4년제졸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맞추기 위해 다니던 허름한 직장도 관두고

무진 애를 썼지만 이도 저도 잘 안되더군요

사업도 하려다가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집어 치우고

대기업 들어가려고 해봤지만 번번히 실패를 맛봤습니다.

그녀 가족들과 여러번 만났지만 그녀 어머니는 그런저를

싫어했습니다. 학벌도,집도,차도,든든한 직장도 없는저.....

제가 입장 바꿔생각해도 그런 한심한놈한테 시집보내고 싶진 않을겁니다.

이일로 인해 그녀와 10개월 차부터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그녀에게 이별통보.......

하지만 전 붙잡을수 없었습니다.....한심한 제 자신에게 화만 날뿐이죠.....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도 그렇고......한심한 제가 제대로 된 인간이 될 자극도 되었구요....

지금 고도 기술 연수 받고있습니다.....5월쯤에 끝납니다.....취업하면 연봉 3천이상은 기본이라더군요...

비록 그녀를 보냈지만.....전화위복에 계기로 제대로된 인간이 되어가고있습니다.

솔로남자 여러분 사랑을 하려면 능력을 키우십시오......사랑만 가지고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습니다.

제말이 이해가 안가시는분들도 계시고  백번 공감하시는분들도 계실껍니다.

제가 문장력이 부족해서 이정도밖에 못쓰겠습니다.

전 이번 계기로 많은 발전을 하였고 느낀것은 여자,연예가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고 몸소 느끼게 됩니다.

우선 자기 자신이 잘 갖춰져 있으면 부수적인것은 따라오게 되니까요.

모두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