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경
정말 우연히 친척네에 가는길에
버스에서 놓치고싶지 않는 여자를 보았습니다..
진짜진짜 소심했던 제가 달려가서 번호를 땄습니다. 몸이 먼저움직이더군요.
근데.. 멀기도하고 그 애가 고3이라 그 후론 한번도 못만났지만
하루에 문자 100개두 넘게 하면서 별의별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_-* 그런얘기두요..)
2월 말에 슬쩍 장난으로 'ㅋㅋㅋ 나랑 사귈래?? 나 졸라 멋있어' 머 이런식으로 말을 해봤습니다.
남친이 있다네요. 오래 전부터 알던 후배.... 그리고선 그냥 친구.. 정말 오래가는 친구가 되자고 하더랍니다.
그 이후론 그냥 아무일 없단듯이 친한 친구처럼 문자를 했구요.
그래도
미련이 계속 남아요.
오래가는친구........
그녀 옆에서 그녀를 가진 남자를 질투해야 하는 친구......
전 어떡해야하죠??